same day delivery 
Design plant 
Vivid Shopping
12월의 풍란 관리
Share on social media 
본문
맨윗 풍란명/풍란변이종(금유황)
12월의 풍란 관리
12월의 풍란관리는 그동안 성장기 풍란관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12월 중순까지 여건이 되시는 분의 경우만 성장 온도에 맞추어 성장 시키고 이런 여건이 안 되시는 분은 휴면 준비를 해야됩니다.
12월 중순까지 계속 성장을 시키려면 11월 풍란 관리대로 하면 됩니다.
휴면이란?
포괄적으로 말씀드리면 지구 위에서 생존하는 모든 식물들은 방법만 다를 뿐 휴면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휴면이란 식물이 잠을 자는 것을 의미하는데 잠을 못 자면 어떻게 되는지 여러분들이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휴면 장애로 애배하는 난들이 죽게 됩니다.
풍란의 경우 실생 배양된 유묘는 대략 2년 정도까지는 휴면없이 키워도 별 장애가 발생하지 않으나 유묘의 경우라도 겨울에 최저 온도 15℃이상 가온하며 과비 과습으로 속성 재배해서 키운 것은 여름에 각종 질병에 시달리거나 성장이 둔화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취미로 기르고 있는 풍란의 자생지를 한번 살펴보면 우리 나라의 경우 거제도, 조도, 제주도 일대로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 습도가 높고 겨울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풍란 자생지로서는 가장 추운 최북단 한계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는 본섬(혼슈), 서쪽 岡山(오까야마)를 경계로 남쪽으로 갈수록 많은 풍란이 발견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규슈, 구마모또, 미야쟈끼 같은 곳은 상당량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점점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많은 풍란이 자생하면서 규슈와 오끼나와 중간에 위치한 庵美島(아마미섬)을 마지막으로 풍란 자생지가 끝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암미섬에서 더 남쪽은 내려가면 같은 종속의 반다(양난)가 자생하며, 우리가 흔이 말하는 암미풍란(아마미풍란)을 실생 배양하는 과정에서도 간혹 반다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자연환경을 생각할 때 풍란은 어느 정도 겨울나기를 추운 온도에서 관리해야 휴면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계속 가온 하면 반다가 된다??? 농담
가장 중요한 것은 풍란이 휴면할 때 최저 온도가 얼마나 되어야 가장 좋은냐 하는 것과 휴면 타파 기간이 몇 일이면 적당한가 하는 것 입니다.
이런 휴면에 관해서 학계에서 통계를 내어 기록 보존 된 것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서는 풍란 재배 역사가 오래 되다 보니 각자의 경험이 口傳되어 내려 오는 것 같습니다.
풍란이 서서히 저온에 적응되어 탈수가 된 상태에서는 영하 5~10℃까지 내려가도 극히 짧은 시간이면 생존 할 수 있는 것 같으나 이것도 풍란의 건강 상태 인공으로 배양된 개체, 연속 가온하던 개체, 風速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우세론은 겨울 휴면기 동안 영하로 내려가지 않게 하는 것이 안전하며 심하게 탈수 되는 것보다 약간만 탈수 되는 것이 봄에 일찍 성장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본인의 경험으론 야간 최저 온도 영상5℃~8℃, 주간 영상10℃~15℃ 사이의 온도가 좋은 것 같으며 주야간 온도 차이가 10℃를 넘지 않는게 바람직 한 것 같습니다.
휴면 타파 기간은 90일~100일 정도로 12월 중순부터 3월 중순이나 3월 말까지가 무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파트 배란다에서는 밤에 최저온도 관리도 중요하지만 2~3월경 낮의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동지를 지나고 한 달 정도 지나면 햇살이 강해져서 낮의 온도와 밤의 온도가 극심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 주야간 온도차가 20℃이상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극심한 온도차는 풍란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일본에서 풍란이 휴면하는 동안은 햇빛이 필요 없다는 분도 있는데, 일본에서의 현재 풍란 재배 추이를 보면 전통 방법보다 온실에서 가온하여 키우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아 최저 온도를 5~8℃정도 (유묘의 경우는 10~12℃) 햇빛은 약하게(10,000룩스 4~5시간 정도) 쪼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며 저도 이렇게 관리 합니다.
휴면기 동안 저온 상태에서 햇빛을 많이 받으면 잎에 갈색반점이 많이 생기며 심하면 잎의 老化 현상이 초래되어 잎붙음이 좋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휴면기 동안은 이에 따라 관수도 아주 작게 하는데 맑은 날 오전 9~10시사이에 수태가 속까지 바짝 마른 것을 확인하고 풍란과 수태 겉만 살짝 젖게 하여 하루 이틀만에 수태가 마짝 마를 수 있게 관수합니다.
비료는 절대 주지 않습니다. 보통 어느 정도 시설이 준비된 분은 이와 같이 관리하시면 겨울나기는 무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부 이북 지역에는 밤의 온도가 영하15~20℃까지 내려가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풍란을 기르고 계신 분들 중에 아파트 배란다 창문 유리가 이중(pair glass)으로 된 분도 계시고 알미늄 샤시에 3미리 유리 한겹으로만 시공한 분도 계시고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분도 계시고 정말 다양한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치로폴 상자에서 겨울나기.
아무튼 최고 최저 온도계를 설치하여 최저 온도가 영상5℃이하로 내려갈 것이 예상되면 어설피 가온시설을 한다던가, 온도가 15℃이상 되는 거실로 옮긴다던가 하는 것보다 스치로폴 상자 뚜껑이 있는 것을 구입하여 풍란盆을 빼고 풍란이 수태가 감긴 상태 그대로 상자 안에 차곡차곡 채워 넣고 낮에는 뚜껑을 열고 밤에는 뚜껑을 닫고 하면서 겨울을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하면서 풍란 잎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주는데 맑은 날 오전 9~10시 경에 물을 뿌려 주어 심한 탈수를 막아줍니다. 그러나 절대 과습을 하면 안 됩니다. 어린 유묘 풍란을 많이 구입하신 분은 최저 온도를 10~12도 정도로 유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햇빛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치로폴 상자 겨울나기 전초 작업이 필요한데 먼저 스치로폴 상자를 준비하신 다음 빈 스치로폴 박스 내부에 최고최저 온도계를 넣어 몇 일간 온도 변화를 체크 하여 외부 온도와 스치로폴 상자 내부 온도 차이를 체크 하여 최저 온도 설정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셔야 합니다.
스치로폴 상자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는 습도는 전혀 걱정 안해도 됩니다.
조심 해야 할 것은 스치로폴 상자에 풍란을 넣기 전에 벌레 등이 같이 들어가지 않도록 청결하게 하셔야 됩니다. 풍란을 락스 5% 용액에 5분 정도 담구었다가 꺼내 깨끗이 맑은 물에 세척하여 새 수태로 분갈이 한후 수태가 바짝 마른 것을 확인하고 스치로폴 상자에 넣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치로폴 박스가 너무 깊으면 뚜껑을 열어도 햇빛이 않들어 가기 때문에 뚜껑 덮는데 문제가 없을 만큼의 깊이를 고르거나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노파심에서 부탁 드리는 말씀인데 종이 상자나 나무 상자등은 保溫이 잘 안되며 동해를 입거나 건조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스치로폴 상자 겨울나기는 지금도 일본에서 취미가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며 오랜기간 동안 검증된 것입니다. 연말 연시 가족 동반 외출, 출장, 여행 등 장기간 풍란 관리가 어려울 경우 스치로폴 상자를 이용하여 적정한 온도(주야간 0~5℃)만 맞추어 주면 스치로폴 뚜껑이 닫힌 상태로 7~10일 동안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주야간 온도가 15℃~20℃도이상 되면 풍란이 전부 썩을 수도 있으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휴면과 개화 유도는 다른 것입니다.
딸기의 경우는 長日에서 꽃눈이 형성되며, 국화의 경우는 短日에서 꽃눈이 형성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의 식물들도 開花를 유도 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법이 휴면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
|
배송지명을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