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병해와 살균제

  줄기무름병은 Virus로 인해 생기는 병이고 뿌리썩음병은 오염된 토양(=흙)으로 인해 생깁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 분들은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베란다 바닥, 벽면에 기생하는 

  바이러스균에 의해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예방법은 목초액을 주는게 좋은데 락스를 250배 희석한 물로 베란다 벽면, 바닥을

  청소하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락스희석액"은 흙에도 뿌려줍니다.

  물론 농약(살균제, 다이센엠45)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그리고 자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단점이 있네요^^

2. 잎끝마름병, 검은 반점

  이병은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병입니다.

  역시 다습한 날씨에 통풍이 안될때 생기는 병으로 전염성은 강하지만 식물을 죽일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잎에 흔적이 남아 보기가 싫어집니다.ㅎ

  검은반점이 생기면 잎에 구멍을 내며, 아주 가끔은 줄기에 구멍(=궤양성,천공)을 내기도 한다.

  일반 살균제인 "다이센엠 45"를 사용해도 퇴치가 쉽기가 않으니 "부라마이신" 약을 사용한다.

3. 줄기에 생긴 상처

  꽃대를 강제로 떼어냈거나 생잎을 떼어내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면 상처부위는 살균처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끔 이 상처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흙에 기생하던 균이 들어가면 줄기가

  시커멓게 썩어들어가게 됩니다.(이 역시 살균제 다이센엠 쓰시면 됩니다.)

4. 살균제의 적용

  살균제를 살포하게 되면 완전퇴치를 위해서는 ［최소 3회~5회, 3~4일 단위］로 지속해 살포...!!

  눈에 보이진 않지만완전박멸이 되었다고 볼 수 없으며, 재발될 가능성이 높으며,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살균제를 한 회사 제품에 국한해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두 제품의 약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면 더~ 좋다.

  *장마철엔 뭐니뭐니 해도 ［과습과 통풍］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다육이를 접한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초보님이라면 더더욱...

   화분흙의 '배수'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다시 문갈이 하시는게 좋으며,

   실외 난간에 내옿은 분들은 뿌리가 없거나, 과습에 약한 다육이들은 화분 위치를 옮겨주는게

   좋습니다.

   비가림을 해 줄수 있는 분들은 미리 준비해주는게 좋습니다.

  -다육이의 원산지엔 '장마'라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고온저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이란 점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