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분재키우기

봄이 되면 즐거움도 많지만 1년 간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고 감상하기 위하여 4월중 작업 방법을 몇가지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첫째가 물 관리입니다.
나무는 겨울 동안에 잠을 자고 봄이면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자칫 물 관리에 소홀히 하여 분토가 마르지 않도록 1일 1회정도의 물주기에 실패하면 위험합니다.

또한 싹트기 직전에 분 토 속으로 물이 잘 들어가지 안으면 흙갈이를 해야하며, 전지도 하고 필요한 가지에 철사걸이도 해야하는 가장 바쁜시기가 됩니다.(강의실 흙갈이, 철사걸이 요령 참조)

* 병충해 방제 시기(적기)입니다.
먼저 잎이 모두 피어난 직후에는 살충제(수프라 사이드)와 살균제(다이센m45)를 혼용하여 살포해야 합니다.

그럼으로 향나무에서 열매나무로 오는 적성병을 막을 수 있으며 봄철의 많은 균과 충의 피해에서 보호가 되는 것입니다. 꼭~~~정량을 살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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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집기 시기입니다.
모든 나무에 속하는 순집기를 게을리 하면 아름다운 수형이 흐트러지며 가지의 굵기 균형이 깨지며, 필요한 중요한 가지(섬세한 잔가지)속 가지들이 햇빛 부족 등으로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소나무는 새잎이 피어 녹색이 들었을때 입니다.<단엽법 참조>


전체적인 수형에서 벗어나 길게 자라는 도장된 새순입니다.
금년에 자란 순에서 2~3마디 자라면 1~2마디만 남기고 손으로(엄지와 검지) 마디와 마디 중간을 꺾어 집어내어 줍니다.

* 거름을 주는 시기입니다.
올해에 분갈이한 나무는 흙갈이한 시기에서 2개월 후가 좋습니다.

일반적이 나무들은 새순이 충분히 3~5마디 정도 자랐을 때입니다.

거름을 주지 않아서 실패하는 경우는 아주 작습니다. 거름을 너무 많이 주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른봄에는 완숙된 연한 물거름을 맥주색 정도 물과 희석하여 물주기 대신하여 주는 것입니다. 봄에 10일 간격 1회씩 2~3회 정도 주게 됩니다.



* 덩이 거름은 화분가 흙에 15~20cm 간격으로 작은 덩이가 반정도 묻히도록 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2개월에 1회를 바꾸어 주며 2차 시기에는 주지 못했던 곶에 줍니다. 거름을 주면 장점이 많습니다.


나무는 정직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분재는 조금만 정성을 주어도 그만큼 건강하고 아름다움을 보답 해줍니다.


위의 작업을 해주면서 올해에도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바랍니다.
살아서 자라는 예술품인 분재의 아름다움을 가꾸며 즐기시기 바랍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읍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