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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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목류는 수분을 많이 요하기 때문에 수분이 잘 마르지 않는 유약분을 쓴다.
분갈이 시기는 삼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실시한다. 새순이 트는 시기가 가장 좋다.
윗부분에 있는 거름이나 풀 같은 것을 깨끗하게 1-2cm 정도 걷어낸다.
분갈이 횟수는 어린 나무는 2년에 한번 성목일 때는 3~4년 정도에 한번이 적당하다.
털어 내면서 묶은 뿌리를 다 제거한다. 그렇면 새뿌리가 나와서 건강하게 된다 1-2cm 정도 털어낸다
굵은 뿌리가 많으면 한쪽만 발달 하거나 수형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굵은 뿌리를 제거한다. 잡목류는 분재는 뿌리 층을 얇게 정리해주는 것이 안정감 있게 자랄 수 있다.
잡목류와 송백류가 다른 점은 적흙토를 쓰게 된다. 스펀지처럼 물을 많이 간직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50:50으로 섞어서 쓴다. 가는 산사로 나머지를 채우고 위를 덮은 다음 대꼬챙이로 잘 다져준다,
순따기
가지가 골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순 정리를 한다.
잡목의 순따기는 순이나오는 시기 봄에 실시한다.
손으로 순을 가볍게 따준다.
강한 것은 가위로 잘라주고 약한 것은 손으로 가볍게 자른다.
바깥눈을 남기고 자른다. 잎과 자른 가지사이에서 줄기가 다시 나온다.
잴 끝가지가 바깥쪽으로 향하게 잘라야 나중에 나무가 자라서 수형을 잡을 때 편리하다.
가지 전지
전지순서는 죽은 가지를 자르고 중복된 가지 지나쳐서 많이 밀생한 가지를 자른다.
속안에 마른가지나 웃자란 가지는 잘라준다.
밀생한 가지는 수평으로 브이자로 2가지만 남기고 잘라낸다
철사거리
잡목류의철사거리는 성장이 왕성한 여름에 실시한다.
철사거리를 한 후 2개월이면 수형을 잡을 수 있다.
잎이 철사에 묻히지 않게 조심해서 해준다.
잡목류는 나무껍질이 약하기 때문에 너무 꽉 감아 주었을 경우 나무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감아준다.
잔가지가 지그재그로 있을 경우 지그재그로 수형을 잡아준다.
잘 된 분재는 그 나무 자체의 특성을 잘 살린 나무다.
인위적인 작업이 가해졌지만 노수 거목을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 놓은 듯한 나무가 가장 잘된 화분이다.
설유화님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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