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원료(혼합)(펌)

1) 주원료

2) 원료의 혼합

?

(1) 수도용 상토 : 용적밀도와 형태에 따른 분류체계

* 수도용 상토의 밀도(비중) 규격 : 중량 밀도 0.8 이상, 준중량 밀도 0.8~0.5, 경량 0.5 미만

* 밀도 : 물질의 단위 부피당 질량이며, 국제단위계에서의 단위는 kg/m³이다.

* 일부 제조 업체에서는 제오라이트 분말 대체 재료로 석탄바닥재 분말을 사용하고 있다.

* 수도용 상토는 벼의 육묘에 한정한다.

?

* 현재 수도용 상토의 절대 강자는 분상 상토라 할 것이다. 전체 못자리 육묘 면적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상토 제조 공장이 분상 상토를 제조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 기타 수도용 상토에는 매트 상토와 입상 상토가 있다.

- 매트 상토 : 펄프 혹은 코코피트 위주의 압축형 상토. 상토의 재료에 글루등 접착 성분을 첨가하여 사용자 편의를 위하여 생산 공급되고 있으나 뿌리 활착 등이 분상 상토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여 재배 면적을 늘리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2~3개 업체가 연구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 입상 상토 : 분말의 원료를 입상화. 분상 원료에 황토와 질석 등으로 코팅을 하여 입상화 함. 과거에는 주로 중량 상토로 제조되었으며, 분상 상토의 복토용으로도 사용되고있다. 상토의 경량화 추세에 따라 입상 상토도 지속적으로 경량화되어 요즘은 준중량이 주류가 되고 있다. 현재 2개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2) 원예용 상토

?

원예용 상토는 비료관리법에서 초경량 (밀도 0.3이하) 상토와 경경량 (밀도 0.3이상) 상토로 구분하여 공급되고 있다.

수도용 상토에 비하여 원예용 상토의 경우 소비자의 선택 성향이 복잡하다. 비배관리, 관수방법 등에 차이가 있어 상토의 원료 배합이 다양해진다. 예를 들면 같은 고추 모종을 키운다 하더라도 농가에서 사용하여 모종을 키우는 방법과 육묘장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상토에 사용되는 비료의 성분과 함량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

또한 가지과 박과 십자화과등 모종 생산을 위한 작물이 다양하여 그 특성에 따른 상토의 조성 성분이 달라질 수 있다. 과거의 경우 원예 범용 상토라 하여 고추, 배추, 무, 가지, 오이, 토마토, 호박 등 다양한 모종을 기르는데 한가지 상토가 공급이 되었으나 이것도 종자에 따라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나 제조 공장에서 그러한 요구에 맞는 맞춤형 상토를 공급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실재 상토의 개발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오래전에 이루어졌으며 발전하고 있으나 그들의 경우에는 수경재배를 포함한 대형 시설재배에 필요한 상토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모종의 생산을 위하여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 상토의 경우에는 비료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

?

아울러 가격 부분이 민감하여 우리나라 상토의 경우 경량자재로 코코피트를 주로 사용하여 왔으나 국제적으로 코코피트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공급량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가격 급등으로 인하여 원가 부분에 잇점이 사라지고 있음에 주의하여야 한다. 과거 코코피트와 피트모스의 가격이 단위 부피당 단가가 두배 정도까지 차이가 있었으나 현재는 그 차이가 현격하게 줄어들어버렸다. 즉 코코피트와 피트모스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져버려서 현재는 코코피트의 사용을 줄이고 피트모스의 사용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재 국내 상토 산업의 원재료 사용 방향이라 할 것이다.

?

원재료 혼합의 비율이 달라짐으로 인하여 상토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들도 달라지고 있으나 그에 적합한 제조 방법이나 사용 방법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예를 들면 과거 코코피트를 많이 사용한 상토에 비하여 화학적인 안정성은 높아졌지만 피트모스의 소수성으로 인하여 물관리가 한층 까다롭게된 것등이 그 한 예라 할 것이다.

?

(3) 비료

?

우리나라 상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비료가 종자 육묘에 필요한 만큼 또는 관리에 필요한 만큼 포함되어 있다고 위에서 설명하였다.

?

비료의 삼요소 즉 N-P-K와 미량요소를 상토에 첨가하고 있으며

?

그 비료의 양은 작물에 따라, 주문자의 주문형태에 따라서 농도를 조절하여 상토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유기농자재용은 구아노 등 천연 유기질 비료로 대체하여 제품에 혼합하고 있다.

?

질소 비료의 경우에 수도용 상토는 암모니아태 질소를 위주로 하고 있으며, 원예용 상토의 경우는 질산태 질소를 위주로 양액으로 또는 분상으로 혼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4) 기타

?

- 습윤제

?

제품의 빠른 수분흡수 속도는 상토의 필수 조건이 되고있다. 노동력을 사용하여 소규모로 자가 육묘를 하는 경우 수분의 흡수 속도의 차이에 민감하지 않았으나 육묘장 등 대량 육묘를 하는 경우에 수분의 흡수 속도는 작업 속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비자가 눈으로 확인가능한 가장 중요한 상토의 특성이 되고 있다. 수분 흡수 속도는 제품의 거칠기와 가장 민감하게 작용하는 부분이지만 입도가 고우면서 물이 잘빠져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됨에 따라 습윤제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

특히 수도상토의 경우 자동 파종기의 속도가 자꾸 빨라짐에 따라 제조 공장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현재까지 습윤제 외에 뽀족한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유기물 원료 특히 피트모스의 소수성으로 인해 계면활성제의 처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

현재 습윤제는 국내 제조사에 따라 또한 제품에 따라 효율에 차이가 있으며 피트모스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습윤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

- 살균제

?

제조 업체에 따라서 사용 여부에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나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수도용 상토에는 입고병약( 리도밀, 다찌가렌)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원예용 상토의 경우에는 근본적으로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

- pH조절제

?

수도용 상토는 pH를 낮추기 위하여 황산, 질산, 인산, 유황 등이 제조사 별로 사용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pH 조절제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특이 산성 토양인 규조토를 사용하는 제조사가 많이 있다.

?

원예용 상토에는 pH를 높여주기 위하여 석회, 돌로마이트 등이 사용이된다.

?

- 기능성 물질

?

제조 업체별로 키토산, 목초액, 님오일, 미생물제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사용하여 상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

?

<우리 제조 상토의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