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분변토 사용으로 병충해 걱정 을 덜어보세요

<지렁이 분변토>

지렁이 분변토를 시용하면 오염된 토양이 서서히 활력을 되찾기 시작한다.

분변토를 시험삼아 사용한 농가들은 한결같이 화학비료나 일반 퇴비보다 사용하기가 편하고 안정성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았다고 평가했다.

지렁이를 통한 토양의 물리성 개량은 지렁이가 지표의 낙엽이나 땅속에서 썩은 뿌리 등과 같은 유기물을 먹어 분쇄하고 흙을 섭취하면서 유기물을 땅속까지 운반하고, 반대로 땅속에 존재하는 광물질 토양을 지표면에 운반하는 것을 말한다.

토양과 유기물을 수직 수평방향으로 혼합해주는 일종의 농업에서 말하는 경운을 일컫는다.

이 때 생기는 지렁이의 이동통로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토양의 깊은 곳까지 산소가 공급돼 지렁이를 비롯한 다른 토양동물의 서식공간이 증가하고 미생물의 활성을 촉진시켜 뿌리의 신장을 도와준다.

지렁이의 활동으로 인하여 생기는 공극은 표층에서는 35%~75%까지 높게 나타난다. 또한 경운과정을 통해서 흙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에 작물의 뿌리가 토양 깊숙이 뻗어 갈 수 있다.

뿌리의 양도 많아져 토양 중에 존재하는 양분을 충분하게 이용함으로서 적은 퇴비 시용으로도 충분한 증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렁이 분변토를 시용한 토양과 그렇지 않은 토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은 예전에 발생했던 병에 대해서 예방을 하거나 병이 발생하여 농약을 처리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감소한다는 점이다.

이는 토양 내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밀도가 분변토 시용으로 유용 미생물에 의해서 병원균의 밀도가 적어져 작물의 활력이 높아지고 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심하게 토질이 악화되고 병이 만연한 토양에서는 토양소독을 한 후에 분변토와 같은 미생물상이 좋은 물질로 시비를 하여 땅의 지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작물을 여러 해 심었을 경우, 토양의 화학성은 그 작물에게 주로 이용되지 않는 성분이 주로 남고 또한 그 작물에서 배출하는 독소가 잔류하게 된다.

미생물상은 그 작물을 기주로 하여 활동하는 병원균이 우점종을 차지하게 되어 병 발생이 점점 심해지는데 이것을 흔히 연작장해라고 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 일본, 미국, 유럽 선진농업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비선택적 토양소독방법인 토양훈증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양소독을 한 후에 미생물상이 좋은 양질의 제품을 얼마만큼 사용하느냐이다.

불량한 퇴비를 사용하면 오히려 더 악화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분변토를 사용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토양의 미생물을 모두 사멸시킨 후 분변토를 시용하여 유익한 미생물이 우점종으로 자리잡게 한 후 작물을 심는다.

분변토는 일반퇴비보다 유용한 미생물이 많게는 10배, 적게는 4배 정도로 많다.

지렁이 분변토에 함유된 세균은 바실러스균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슈도모나스, 아스퍼질러스 및 유산균을 포함 곰팡이 등의 다양한 미생물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미생물은 식물에서 나타나는 각종 병원균에 상당한 길항성을 보였다.

그리고 방선균은 땅속에 곰팡이 형태로 생식하고 토양 비옥도의 지표로도 알려져 있다.

주된 역할은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부식의 생성 및 분해를 도와 다른 미생물의 지배(좁은 의미로는 토양 병원균의 방제)면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렁이 분변토는 유기물의 함량이 일반퇴비보다 4.8%가 높고 질소의 함량도 약 0.7%정도 높기 때문에 시용량을 적게 처리하여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질소, 인 등 영양물질은 식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용해성 물질로 전환되며,양이온 치환능력이 약 6배 정도 높기 때문에 토양에 시비시 양분보존능력(보비성)을 향상시키는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pH가 약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주로 산성토양인 우리 경작지 현실로 볼 때 토양의 산도 개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분변토는 치환성 칼슘과 마그네슘, 칼리질, 인산 및 미량원소들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렁이 분변토가 일반 부산물 퇴비보다 훨씬 안정적이며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렁이 분변토를 시용 했을 때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볼 수 있다.

   ① 악취가 나지 않고, 입자가 고르며(0.2㎜~2㎜) 작업하기가 용이하다.

   ② 입자의 크기가 일정하여 식물의 뿌리활착이 우수해 식물외부 병원성 세균에도 잘 견딘다.

   ③ 잎이 진록색을 띄고, 두터우며 건강한 생육상태를 보인다.

   ④ 작물의 성장성이 좋아 조기에 수확을 할 수 있고, 노동력 절감, 생산 성 향상, 원가 절감을 할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

   ⑤ 과실류 경우 당도, 과중, 크기, 모양새가 아주 좋다. 수확량도 약 10~30% 증수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⑥ 천연 자원으로 생성된 지렁이 분변토는 식물성장에 필요한 미량성 분 을 골고루 지니고 있고, 특히 뿌리에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화학적 구조로 되어 있다.

   ⑦ 양이온 치환능력(CEC) 및 보비력이 뛰어나 토양의 염류장애를 경감 시킨다.

   ⑧ 보습력, 통기성, 배수성이 우수하여 식물의 뿌리활착 및 생장을 촉   진시켜 토양환경을 개선한다. 

   ⑨ 미국에서는 비료와 토양개량제중 지렁이 분변토 성분이 일정량 이상 함유된 제품에만 품질 등급 중 최고의 등급인 Excellent급으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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