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분재식물 심는 방법

오늘은 수형을 잡기 위해 분에 심는 방법을 설명 하겠습니다.

설명을 드릴 수록 내용이 복잡하고 어려워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힘이 들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식물 하나하나 심는 데도 원칙이 있다는 것을 꼭 알아둬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분에 심어 놓은 상태를 보게 되면 마음에 들고 뭔가 어울리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겁니다.

우선 식물을 분에 이식 할 때 평지에 심을 때 하고 경사진 곳에 심을 경우가 있습니다.

평지에 심는 방법은 누구나 알 수가 있는 방법 이지만 경사진 곳에서는 줄기가 곧바로 뻗게 하기 위해서는

지면의 각도 만큼 한쪽으로 기울지 않으면 가지가 똑바로 자라지가 않습니다.

즉 언뜻 보기에는 (경사진 곳에서 볼 때) 정상으로 보이겠지만 나무 전체를 평면에서 바라보면 그 가지는 삐뚤어 있습니다.

그래서 경사진 곳에 심을 때는그만큼 경사지게 심어야 나중에 다른 곳으로 이식한 다음에도 가지가 똑바로 자라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운데 그림 입니다 )

왼쪽의 그림은 평면에 심으면서 일부러 30도 각도를 내어 심는 방법 입니다.

이것은 먼저 회에서 설명드린 바람에 시달린 모습을 연출 하기 위한 준비작업 이라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을 참고 하시면 이해가 되겠죠?

바람이 늘 왼쪽에서 불어와 모든 가지들이 오른쪽으로 향하고 있는 그림입니다.

이번 그림은 절벽에 붙어서 사는 나무 입니다.

90도 각도에서 자라나 모든 가지가 위쪽을 향해 있습니다.

이 그림을 돌려서 생각해 보세요. 즉 절벽이 평면으로 되어있는 화분이라고 생각하고 가지의 방향을 상상해 보세요.

모든 가지가 위쪽을 향하지 않고 오른쪽이나 왼쪽 즉 옆면을 향하고 있을 겁니다.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경사진 곳에서의 식물 심는 방법은 경사진 많큼 경사지게 심어야 한 다는 것이죠.

그럼 이제 화분에 심는 방법을 설명 드립니다.

화분에 식물을 심을 때는 보통 화분과 식물의 크기 라든지 모양과 조화를 맞게 심어야 어울리게 됩니다.

그래야 좀 엉성하게 심어 놔도 사람의 눈에는 좋게 보여지기도 하기 때문 입니다.

그림1번은 화분이 식물보다 좀 큰편 이긴 하지만 안정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림2번은 화분이 적어 보여 식물 자체가 위로 뻗어 가려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그림3번은 낣다란 공간을 느끼게 하는 방법이지요.

무엇인가 여유가 있어 보이고 그 옆에 무슨 장식 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보통 이3가지 방법에 의해 식물을 심으면 되는 것 이지만 과연 어떤 식물을 선택하여 이 방법을 적용 해야 하는가

이것이 문제죠.

이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있는 것입니다.

열심히 보셔서 쉽게 선택 할 수가 있는 전문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화분에 심을 때 무조건 아니 대강 심을 자리를 정해서 심는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적당한 규격이 있기 마련 입니다.

1번 그림을 설명합니다.

화분 길이하고 나무의 길이가 거의 같은 크기의 식물을 선택하고 또 그 이상 자라지 않게 관리하고 정 가운데 부분에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안정감이 있는 심는 방법이 되겠죠.

2번그림 입니다.

화분의 길이보다 한배반이나 두배 정도큰 식물을 중앙 부분에 심어주면 화분보다 식물이 더욱 커 보이고 식물을

더 좋아 보이게 표현 할 수가 있습니다.

3번그림 입니다.

이런 경우는 바람에 시달린 식물을 표현 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악세사리를 이용하여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 하는 방법

이기도 합니다.

물론 식물보다 화분이 넓이가 더 넓어 져야 하고 식물을 심는 장소는 3분의1 위치에 심어주면 됩니다.

다음은 한 화분에 여러개의 식물을 심을 때의 방법 입니다.

보통 크기가 가장 큰 식물은 중앙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안정감이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높이의 변화는 30%정도의 차이에서 선택하는 것이 균형에 잘 맞습니다.

식물과의 간격은 식물 넓이 만큼 또는 조금 더 정도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간격을 많이 벌릴 수록 안정감이 없어 집니다.

그럼 식물의 넓이는 어느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을 까요.

위의 그림에서 1번 그림은 식물을 붙여 놓은 것 입니다.

이런 경우는 식물 중에 한가지의 결점이 있을 때 즉 한쪽의 모양이 좋지 않을 때 심어주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따로 떨어져 있는 그림 보다는 안정된 기분이 들지 안습니까?

보통 식물을 같은 종류를 한 화분에 심을 때는 붙여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형을 목적으로 할 때는 줄기까지 같이 붙이는 것이 더 보기에도 좋습니다.

만약 그러하지 못 할 때는 오른쪽 그림 같이 나무크기의 넓이 만큼 간격을 두고 싶는 것이 좋습니다.

간격을 너무 벌려 놓으면 꼭 별거 중인 부부 같아 보일 겁니다.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8&dirId=80604&docId=74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