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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식물 119(식물 상담)

무름병의 원인과 예방방법

  무름병의 원인과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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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꽃다비원예종묘 Go to store
20-03-14 21:15 9528 1

본문

식물에 있어 암이나 마찬가지인 무름병...

난의 벌브, 다육이의 잎장, 줄기가 물러져 무름병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세균성 병원균 중에서도 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입니다.

장마철에 마당에서 자라는 강아지풀은 하루가 다르게 아무런 병해도 없이 그냥 내버려둬도 잘 자라는데 실내나 베란다에서 애지중지 배양하는 식물은 왜 이렇게 병도 많고 탈도 많은지...

 

식물에 발생하여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무름병"에 대하여 농업과학기술원에 근무하는 지형진 박사의 글을 올립니다.

 

식물에 침해하는 세균은 5~6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점무늬병(세균성 반점병), 잎마름병(세균성 엽고병), 갈색썩음병(세균성갈색부패병), 무름병(연부병)등 다양한 병 증상을 일으킨다. 세균병은 발생된 이후에는 방제가 어렵고 피해가 급속히 진행되지만 무름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세균병은 발생빈도나 피해정도가 낮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방제를 해야하는것은 아니다.

 

취미인이 흔히 "연부병"으로 부르는 무름병은 춘란을 포함한 다육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세균병해로 중요한 방제대상 병해이다. 세균은 곰팡이나 바이러스의 형태적으로나 생리, 유전적 특성이 다르며 다육이를 침해하는 방법과 발병기작 및 전파방법 역시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만 효과적으로 세균병을 예방하고 방제할 수 있다.

따라서 다육식물 무름병을 중심으로 병원균의 특성과 방제 방법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무름병균의 특성

무름병균은 어위니아 카로토보라(Erwinia carotovora)라는 아주 작은 (0.7X2.0) 한 개의 세포로 된 세균이다. 몸통에는 편모라는 꼬리가 여러 개 붙어 있어 물속을 헤엄치며 가까운 거리를 능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물을 따라 먼 곳으로 전파된다.

 

무름병균은 이분법으로 번식하는 임의혐기성 세균이기 때문에 산소가 없어도 계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다.

하지만 곰팡이와 같이 능동적으로 식물세포를 침입하지 못하고 주로 뿌리나 땅가 부근에 생긴 상처를 통해 침입하며 기공, 수공, 밀선 등의 자연개구를 통하여 침입하기도 한다.

 

무름병균은 다른 병원세균과 달리 식물 세포벽의 구성성분을 분해하는 팩틴분해효소와 섬유분해효소를 분비하기 때문에 세포를 물컹하게 썩히는 연화균(軟化菌)이다.

무름병균은 6도에서 38도 사이에서 생장하며 생장 최적 온도는 28+-2도씨이다.

 

병명과 병 증상

많은 취미인들은 무름병을 연부병이라고 부르고 있다.

연부병은 일본식 병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이 식물병을 "무름병"으로 공식 명명하고 있으며 "무름병(연부병, soft rot)"으로 표기하고 있다 (한국식물병리학회).

 

무름병은 난, 다육식물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채소, 과일, 화훼 등 수 백 종의 식물에 발생하며 엽채류, 마늘, 감자, 양파 등에는 수송과 저장 중에도 많이 발생하는데 병원균은 모두 같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무름병균은 식물의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하여 조직을 연화시키므로 병든 조직은 물컹하게 썩고 악취를 풍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식물에는 주로 잎의 땅 가 부위나 구경에 발생하는데 병 발생 초기에는 새촉이 생기를 잃고 물에 데친것 같은 암록색의 수침상 반점이 나타나는데 충분한 수분과 온도 및 영양이 주어지면 병원균은 20분만에 두 배씩 증가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밀도가 늘어나 1~2일만에 다육이를 썩힌다.

 

병이 진전되면 잎의 위쪽과 줄기부분으로 썩는 부위가 점점 커지면서 포기는 결국 말라죽는데 잎은 미이라 처럼 된다. 일부 취미인들은 4월 이후 새촉이 황화 되면서 땅가 부분이 검게 썩는 "줄기썩음병""무름병" 으로 혼동하기도 하는데 "줄기썩음병"은 곰팡이에 의한 병해로 "무름병"과는 병 발생생태나 발생시기 및 방제 방법이 매우 다르므로 병해를 정확히 진단해야 올바른 방제 대책을 세울 수 있다.

 

병 발생 생태

무름병은 고온다습시에 발생하는 병해로 보통 4월 하순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하는데 8월이 발병 최성기이다.(단 아파트 베란다, 주택 실내에서는 3월부터~10월 말까지)

 

무름병균은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 번식과 침입을 할 수 있으며 건조에는 매우 약하다. 물 주기를 할 때 물방울과 함께 튀어서 주변의 건전한 개체로 전파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무름병균은 연무 상태의 작은 물방울과 함께 공기중으로 분산되기도 하며 식물체 표면으로부터 건조한 대기 중으로 방출된 후 2000m 상공에서도 검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무름병균은 토양 전염성 세균으로 토양으로부터 오염된다. 불리한 환경에 견딜수 있는 특수한 휴면구조는 없기때문에 단독으로 토양이나 공기중에 살아남는 기간은 매우 짧지만 뭉쳐저 덩어리가 되면 상당히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병든 식물체의 조직(물관부) 내에서 오랫동안 생존한다. 특히 배양토로 알려진 상토는 고온철 부패하기가 쉬워 무름병의 집단발병의 최대 적으로 집단농장에서는 단기출하로 사용이 용이하지만 가정에서의 사용은 전체용토의 혼합에서10%를 넘지 않아야 무름병을 예방할 수 있다.

 

병 발생 요인

무름병을 포함한 모든 식물병의 발생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인은 병원균과 기주 및 재배환경이다. 이 세 가지 요인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할 때 병은 크게 발생하지만, 이들이 서로 떨어져 있거나 한 가지 요인이라도 작용하지 않으면 병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무름병에 감수성인 다육이 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에서 자라더라도 병원균이 없으면 병은 발생하지 않으며, 무름 병균이 있더라도 재배환경이 병원균의 활동에 적합하지 않으면 병은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무름병 방제의 기본은 이들 세 요인을 적절한 방법으로 동시에 작용하지 않게 하는 것이므로 각 요인별로 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해야 한다.

 

무름 병원균은 토양 서식균이므로 토양으로부터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병원균을 화분속으로 유입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흙을 깨끗히 씻어 내는 것은 물론 화분에 심기전에 소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한 화분을 토양과 격리 시키고 물주기를 할 때 지면으로부터 흙물이 튀어 오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름병이 발생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균은 이미 어느 화분 속에선가 생존하고 있으므로 이들이 왕성하게 활동하여 다육이에 침해하기 전에 적절한 방법으로 예방을 하여야 한다.

 

무름병균은 건전한 조직을 침입하지 못하고 주로 상처를 통해 침입하며 댜른 병원균에 의해 1차적으로 감염된 병든 조직을 2차적으로 침입한다.

따라서 다육식물이 다른 병원균에 의해 1차적으로 병들지 않도록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뿌리의 상처는 분갈이, 분주 등과 각종 해충에 의해 생긴다. 생장이 느리거나 건강 상태가 불량한 뿌리에는 각종 작은 곤충들에 의해 구멍이 생긴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따라서 뿌리에 상처가 생긴 경우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야하며 각종 미소곤충들이 분속에서 생겨나지 않도록 사전에 해충 구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 중에서 특정 품종에서만 무름병이 많이 발생하고 같은 품종이라도 개체마다 병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

그 이유는 품종과 개체에 따라 무름병에 대한 저항성이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 특정 병해에 대한 저항성 정도는 유전적 소질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병에 대한 반응은 유전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자라는 환경과 개체의 건강상태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결정되므로 재배환경을 잘 조절하여 병 저항성을 높여 주어야 한다.

병 저항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 과용을 피하고 영양을 고르게 공급해야 한다.

 

여름철에 질소질 비료를 과용하게 되면 다육이의 조직속에는 수분 함량이 많아지고 연약하게 자라 무름병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또 한 이 시기에는 다육이의 세포벽을 단단하게 구성하는 칼슘성분이 식물체내로 잘 흡수이행 되지 않아 조직이 연약하게 되고 칼슘 부족으로 잎 끝이 타거나 반점이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질소비료 사용을 금하고 액상 칼슘 등을 엽면 시비하는 것도 다육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한 방법일 수 있다.

 

무름병 발생에 관여하는 환경 요인은 온도, 습도, 광선, 통풍, 배양토 등 매우 다양하지만 수분과 무름병 발생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건조한 환경에서 병원균은 증식할 수도 없고 다육이에 침입할수도 없다. 하지만 잎이나 뿌리 표면 및 배양토에 수분이 오래도록 있으면 뿌리에서 증식하던 병원균은 토양부위로 올라와 다육이의 땅가 부위로 침입하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주더라도 물기가 다욱이의 표면에 오래 머물지 않고 빨리 마르도록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밀식을 피하고 통풍과 배수가 잘 되도록 배양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만약 무름병이 발생한 화분이 있으면 즉시 격리 시켜 다른 화분으로 병원균이 옮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병 증상이 이미 외부로 나타난 다육은 즉시 분리하여 심한 것은 불에 태워 없애고 약한 것은 무름병 방제 전문농약(2000배 희석)30~60분 정도 담근 다음 분갈이를 해야 한다.

 

농약에 의한 방제

무름병을 포함한 세균병해는 일단 발생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며 곰팡이 병해나 동물의 세균병에 비해서도 방제가 더욱 어렵다. 그 이유는 식물세균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우수한 농약이 많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식물은 동물과 같은 순환계가 없어 농약이 식물체내로 분산 이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부 침투이행성 농약이 개발되어 있으나 이는 삼투압이나 수동적인 방법으로 농약 성분이 식물체내로 소량 이동될 뿐이며 대부분의 농약은 병원균괴 집접 접촉해야만 살균효과를 나타낸다.

 

병 증상이 외부로 나타나면 이미 병원균은 식물 조직 속으로 깊숙이 침투되 있고 식물의 세포조직은 이미 괴사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우수한 농약이라고 하더라도 조직 내부에 있는 병원균을 완전히 살균할 수 없고 죽은 식물조직은 다시 살리지 못한다.

 

따라서 무름병은 예방이 최선이며 병이 발생된 이후에는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는데 방제의 목표를 두어야 한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병들지 않게 재배할 수 있다면 농약 사용이 불필요 하겠으나 현실적으로 농약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국내에 등록된 병충해 방제 전문 농약은 탄저병 농약 3종과 총채벌레 농약 2종 뿐이며 무름병 방제 전문 농약으로는 배추무름병 방제용으로 등록된 4종 뿐이다(1)

 

이들 농약은 배추무름병 뿐만 아니라 같은 병원균에 의해 발생되는 무름병 방제에도 우수한 방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든 농약은 뜨거운 한 낮에 살포하거나 타 약제와 혼용할 경우 및 유묘에 처리할 때 약해 발생의 우려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농약을 무름병 방제를 위해 처음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정확히 지키고 배추에 적용하는 농도보다 2배정도 희석(2,000)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한 가지 농약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병원균이 저항성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종류가 서로 다른 농약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농약을 살포하는 방법은 잎의 앞면과 뒷면 및 배양토가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하며 사용시기는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뜰에봄     20-07-31 11:30   

친절하게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초보자로서 많이 도움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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