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의 웃자람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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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의 웃자람 예방법
난을 명품으로 기르려면 우선은 좋은 종자를 구해야겠지만 좋은 종자목도 배양을 잘해야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잎성을 가진 종자라도 너무 웃자라버린다면 잎이 늘어지고 산만하여 관상가치를 떨어트릴 것이다 적당한 크기에 통통하고 균형 있게 자란 난이 아름다워 보이고 건강하기 때문에 요즈음 적당한 크기로 기르고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1. 적당한 채광관리가 필수
햇빛은 난의 건강한 생장에는 물론이며 지나치게 웃자람을 방지하는데 필수요소다. 장마철에는 모든 식물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데 맑은 날을 기준으로 쳐놓은 차광막을 그대로 둘 경우 난실이 지나치게 어두워 난이 지나치게 웃자라 연약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하여 흐린 날이 계속될 때는 난실을 가능한 밝게 해주도록 노력하고 자연광으로 부족 할 때는 식물형광등을 켜주는 등 인공광원으로 부족한 햇빛을 보충하여주도록 한다.
2. 비료관리
비교적 햇빛을 적게 보는 난들은 식물의 길이 생장을 촉진시키는 질소질 함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인산 칼륨이 많이 함유된 비료를 사용하고 1개월에 1~2회 정도로 잿물을 시비하여 웃자라는 것을 방지하여준다.
3. 적당한 물 관리
난이 웃자란다 싶으면 물을 너무 자주 주는 것이 아닌지 공중 습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이 아닌지를 점검해보고 물주는 주기를 조금 길게 잡고 공중 습도도 낮추도록 노력한다
4.난실 내에 잔잔한 바람이 불도록 해준다
난 잎이 미풍에 산들산들 흔들리면 난 잎은 조직이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난 잎이 살랑 살랑 흔들릴 정도의 미풍이 불도록 선풍기 등을 틀어 주거나 외기의 바람이 난실 안으로 통과되도록 창문을 양쪽으로 막 통하도록 설치하여 열어둔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은 선풍기 등 인공 풍은 한곳에서 계속해서 불게 되면 난에 탈수 현상이 오기 쉬우므로 타이머장치 등으로 적당히 조절하여 한시간 틀어주면 한시간 쉬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탈수 현상 등 부작용을 예방토록 한다
출처-옥곡춘란동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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