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자주난초(금자란)

금산자주난초(금자란)는 남해안 금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금산자주난초(금자란)라는 이름을 얻게된 착생란입니다.
착생란은 대부분 열대지방에서 자라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남도에서 자랍니다.

하지만 일부사람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지금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

금산 자주난초를 소개해 드립니다.*^^*

분포:한라산 남쪽의 상록수림의 수간에 붙어서 자란다.

다년초로 원줄기에 마디가 많고 짧으며 옆에서 백록색의 뿌리가 나와서

수간에 붙는다.

잎은 촘촘하게 호생하고 선상장타원형이고 두꺼우며

길이 7~20mm  폭 3~5mm로 둔두이고 자색의 반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길이 8~10mm의 화서에 2~4개가 붙으며

담황록색이고 자주색의 가는 반점이 있다.

줄기는 짧고 대체로 밑으로 처져서 매달리듯이 착생한다.

잎은 빽빽히 2열로 붙고 두껍다.

경남 금산에서 채집되고 잎과 꽃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하여 금산자주난초라 부른다.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snowyard0803/100155550213

우리의 산야에 있는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보물입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작은 생명체이지만

우리의 정서가 묻어나는 소중한 자원이기에

하나씩 알아가고 지켜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