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가 물렀을때 조치법
본문
간혹 다육들을 키우다보면 단단한 줄기가 물러져서
송이(얼굴)가 옆으로 넘어가거나 내려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현상은 병해에 오염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 동기는 잦은 물주기에 원인이 있을 수도 있고 각종 해충에 의하여
오염균의 이동 또는 상처난 곳에 병원균이 침투해서 일어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처치법
1) 일단 물러버린 줄기부분을 갈색빛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칼로 잘라내어야 합니다.
2) 깨끗한 파란줄기가 보이면 그때 자른 칼을 불(火)소독해서 찬물에 살짝 식힌 후
다시 2mm 정도의 두께로 파란줄기를 한번 더 잘라냅니다.(칼에 의한 2차 오염방지)
3) 깨끗하고 파란줄기 부위가 공기에 접촉하지 않게 톱신페스트(치약같은 튜브에 든
분재용 결막제)를 바르거나 짙은 먹물 또는 밥풀을 잘 개어 그 부위에 바릅니다.
4) 반그늘에서 4~5일간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관찰합니다.
5) 자른 줄기의 끝부분만 약간 쪼그라들고 더 이상 물러지지 않는다면 일단 성공입니다.
6) 7일 정도 되어 이상없으면 분에 올린 후 뿌리를 받기 위한 관리에 들어갑니다.
분에 심고 10~15일 정도 경과 후 물을 1/3 정도만 주시고 약 한달 후부터 정상관리하시면 됩니다.
뿌리가 잘 내리지 않는 종류일수록 물을 주지 마세요. 흙에 습기가 많으면 뿌리내림이 좋지 않습니다.
* 관련약제
* 병해 예방치료약- 다이센엠, 벤레이트(= 베노밀), 톱신엠 등의 곰팡이제거약
(위의 약제 1g에 물 1,000cc를 잘 섞은 후 약제에 약 10분~20분 정도 담그거나 스프레이로 살포)
* 광범위 소독약- 파이산20(액체 Physan20)- 모든 병해 예방 또는 소독처치제
(약제1g에 물 1,000cc를 섞어 거품이 잘 일어난 후 약 5분 정도 담그거나 스프레이 살포)
* 그외 마이신류(부라마이신 등- 세균피해에 의한 예방 또는 처치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위 약제들은 해충약(벌레)과는 다른 병해약입니다.
* 엑스플랜트 원예자제코너에 판매되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