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다육이 관리요령......... 마지막 편

1. 철화관리

    줄기의 면적이 넓어 수분을 저장하는 면적 또한 넓으며, 잎이 촘촘하여 수분이 머무는 시간이 깁니다.

    고로 장마철엔 정상적인 다육이 보다도 철화가 습기에 취약하며, 쉽게 괴사합니다.

      --> 가급적 비(雨)를 맞지않는 자리로 이동, 절대 수분을 공급하지 않음.

            주택에서 키우는 분들은 비가오면 실내로 들이거아 비가림을 해주시고...

            아파트에서 키우는 분들은 습한 날씨가 3일이상 계속되면 선풍기(통풍), 히터(건조)를 동원....

                --> 아파트 베란다의 경우 통풍이 의외로 잘 안됩니다

            장마때 꼭 물을줘야 할 경우라면 미리 제게 문의하여 주세요...

    다만, 철화가 화분에서 지낸지 2~2년정도 되었다면 '적응'이 되어 쉽게 무너지진 않습니다.

2. 화분의 위치이동

     바위솔은 노지에서 자생할 경우엔 장마에 강하지만 화분에서 지낼 경우 약해지는 대표종입니다.

     고로 장마철엔 실내로 들이거나 비가림이 필요합니다.

     단, 마사가 80% 정도 들어간 화분이라면 큰 문제는 생기질 않습니다.

     몇 차례 말씀을 드리지만 울 회원님들께서 쓰시는 화분흙은 퇴비, 흙이 아주 많이 들어가 통기성이 떨어지고,

        수분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보습성이 너무나 뛰어납니다.

3. 성장기의 다육이

     근래 고가의 몸값을 자랑하는 다육이들은 거의가 한창 성장기입니다. (서브리기다, 칸테....)

     그러다가 7월말~8월중순은 온도가 높아 잠시 성장이 느려집니다.

     이런 녀석들은 비만 살짝 피해주시면 튼튼하게 잘 자랄 것입니다. (굳이 실내로 들이진 않아도 좋아요)

     고가의 다육이들이 걱정이면 제게 문의하여 주시면 관리요령을 알려드립니다.

      '정야' 처럼 성장기지만 수분을 좋아하지 않는 녀석등은 비를 맞히지 않아야 하며, 잎이 쪼글거릴경우엔

     잎에 스프레이 정도만 하셔야 하며, 장마기에 웃자라기 쉬우니 햇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4. (비닐)하우스와의 차이점

     아마 울 회원님들께도 다육이 하우스를 방문하셨을 겁니다.

    하우스안이 더워 다육이 고를때 고생들을 하셨죠...? (대략 최소온도가 40도를 넘으니....)

    하지만 하우스는 아랫부분을 열면 통풍이 아주 잘되며, 넓은 공간일 경우엔 별도의 송풍기를 동원합니다.

    고로 온도는 높고, 습기제거는 월등하게 되지요~~ (다육이 원산지의 조건과 가장 흡사한 상태로 키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