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의 저면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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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그릇에 물을 담아두고 그위에 다육식물이 담겨진 화분을 물위에 올려놓고
흙에 물이 흡수해서 뿌리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방식이다.
보통 라우이, 홍라우이, 먼로, 백분이 앉는 다육이들이 미관상 물을 뿌려주지 않고 저면관수 시켜준다.
저면관수의 장점은....
화분속 전부가 물에 젖어 잔뿌리 전부가 수분을 공급받아 성장에 좋습니다.
저면관수의 적정시간은 화분흙 구성 물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7~8시간 정도를 권합니다.
저는 7시간 이상을 초과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울 횐님들께서는 ""흙"" 을 많이 사용하시니
관수시간이 길어야 화분흙 표면까지 젖어들 듯 합니다.
저면관수의 단점은....
단점 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은데, 주로 아파트에서 키우다보니 저면관수할 자리가 마땅찮지 싶습니다.
세숫대야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욕조에 물을 받아 실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녁에 욕조에 넣었다가 아침에 꺼내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장마때나 우기에는 저면관수를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대기중의 습도가 높아 수분증발 속도가 느려 자칫하면 뿌리가 물러 죽을수가 있습니다. -다육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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