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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동/서양란 키우기

난 키우기(기르기) 및 관리방법

  난 키우기(기르기) 및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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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쁜공쥬
14-02-15 17:51 15017 0

본문

난을 잘키우는 방법 

난을 잘 키운다라고 하는 것은 사실 어떤 농약을 쓰고 물을 어떻게 주고 어떤 비료를 썼느냐에 대한 한 가지 문제가 아니고 그 난을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키웠느냐, 나아가선 내 집에 온 이후 어떻게 키웠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난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영양제나 특수 약품은 극히 작은 요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첫째, 물주기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이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물주기는 각기 난실 환경마다 다르기 때문에 몇 일에 한 번씩이라고 설명하긴 어렵고 마르면 주라는 막연한 원칙이 철칙인데 너무 바짝 마른 뒤에 주어도 안 되고 너무 안 말랐을 때 주어도 안 됩니다. 
화분이 선풍기 바로 앞이 아닌 좀 멀리 떨어진 곳에 놓여 있을 때를 기준으로 할 때, 위의 화장토가 하얗게 마르고 나서 이틀쯤 지난 후 주시면 거의 무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심은 난석이 영풍에서 나온 동양란 골드 대 중 소의 비율을 20 - 60 - 20 퍼센트 정도의 비율로 3.5호분 ~ 4.5호 낙소분에 심었을 때를 기준으로 했을 때이고 만일 휴가토로만 심었다든지, 도자기분에 심었다든가 더 큰 화분에 심었다든가 했을 경우는 훨씬 더디게 마르니까 2, 3일 가량 더 늦춰야 할 정도입니다. 
물을 줄 때는 난 잎 위에서 부터 잎을 씻듯이 샤워기로 수압을 조절하여 주되 분 밑으로 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흠뻑 줘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매일 한 컵씩 끼얹어 주는데 그랬다간 뿌리가 다 썩어 난이 죽습니다. 더러는 양동이 등에 물을 가득 부어놓고 분을 담갔다 꺼냈다 하라고들 하는데 분 속의 탁한 공기를 몰아내고 새로운 공기를 교환해 준다는 측면에서는 아주 우수한 방법이나 분이 많을 경우 힘든 일이고 또 분이 두 개 이상일 경우 어느 한 분에만 병충해가 있으면 나머지 분으로 전부 다 전이될 위험이 매우 큰 방법이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둘째, 적절한 통풍입니다. 난은 바람으로 키운다는 말이 있을 만큼 통풍은 중요합니다. 통풍이란 탁해진 난실의 공기를 빼내고 신선한 바깥 공기를 유입시켜 공기를 회전 내지 교환해 준다는 의미이고 물 준 후 난 잎에 묻어 있는 물을 가능한 한 빨리 마르게 해 준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더운 여름엔 난잎의 온도를 떨어뜨린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환풍기와 작은 팬들을 적절한 위치에 잘 배치해서 돌려 줘야 합니다. 그래야 난이 몸살도 적게 하고 병충해에 시달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난은 동물로 말하면 체력을 길러 꽃과 새 촉도 떡두꺼비처럼 튼튼하게 내밀고 잘 자라게 됩니다.
셋째, 적당한 햇빛입니다. 난도 엽록소를 지니고 광합성을 하는 녹색식물이기 때문에 햇빛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햇빛은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지나치게 강 한 햇빛이 비치면 난잎 표면의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 난이 지나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숨구멍을 막아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왕성한 광합성 작용이 이루어지지 못 하고 오히려 광합성 작용이 저해됩니다. 잎이 숨을 못 쉬다 보니 결국 햇빛에 타 조직이 파괴되어 버리게 됩니다. 
그 이유는 난이란 원래 숲 속의 나무나 바위 등걸에 붙어 뿌리를 대기 중에 드러내 놓고 살던 식물이기 때문에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적은 수분이 잎을 통해 지나치게 많이 증발되면 탈수를 일으켜 죽습니다. 그래서 생존방편으로 뿌리에 물을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어 두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충분치 못 하기 때문에 지나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반그늘에서 광합성에 필요한 적당한 햇빛만 받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잎의 구조가 심한 뙤약볕보다는 약하고 부드러운 햇빛에 맞도록 적응했습니다. 자생지에 가 보면 난들이 다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활엽수는 잎이 무성해 햇빛이 전혀 안 들기 때문에 난이 못 살고 뙤약볕은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 때문에 난이 못 삽니다. 그래서 난은 상록 침엽수의 적당한 그늘을 택해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정에서는 그런 침엽수림을 조성할 수가 없기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면 그냥 뙤약볕이고 햇빛이 안 들어오면 완전그늘이 됩니다. 
그러한 환경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침햇살은 난잎의 광합성을 도와 줄 만큼 부드럽기 때문에 쬐어 줘야 하지만 오후 햇살은 난잎의 기공을 막고 잎을 태울 만큼 강하기 때문에 피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겨울엔 햇살이 여리기 때문에 한낮의 햇살만 피해 주면 오후 햇살도 피해를 안 주지만 여름햇살은 오전 아홉 시만 돼도 강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문에 발을 치거나 해서 반그늘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러면 난은 토실토실하게 살이 찝니다.
넷째, 적당한 영양공급입니다. 난은 자생지에서는 부엽토와 낙엽, 땅에 기생하는 난균 등의 도움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 받지만 난석에 심어서 기르는 방법은 일종의 수경재배에 해당하므로 난이 물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을 균형있게 공급받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비료와 영양제를 줘야 합니다. 
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를 주성분으로 하고 약간의 미량요소가 들어가 있는 것을 말하고(하이포넥스, 나이트로자임, 유비, 하이콤 골드, 다이나그로, 북살, 기타 등등) 영양제란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은 아예 없거나 거의 없고 비타민과 기타 미량요소로만 이뤄져 있는 게 영양제입니다.(메네델, 바이오레민, 하이아토닉, 베스트 원 등등) 이러한 비료와 영양제를 봄철 새 촉이 형성되고 성장을 할 때부터 완전히 자랄 때까지 적절하게 공급해 주면 난이  튼튼해져서 새 촉 역시 엄청나게 튼튼하게 나오고 난이 전체적으로 튼튼하게 자라며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집니다. 
흔히들 메네델을 많이 쓰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메네델은 뿌리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2가 철이 미량으로 들어 있을 뿐 맹물이기 때문에 안 주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난이 튼튼해지진 않습니다. 비료와 영양제가 골고루 주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애란인들이 봄철에는 바이오레민 1,000대 1용액이나 하이아토닉 200대 1 용액과 적당한 비료를 난에 줘서 큰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비료와 영양제는 맹물, 영양제, 맹물, 비료, 맹물, 영양제, 맹물, 비료, 맹물......의 순서로 주면 되고 비료나 영양제는 물을 다 흠뻑 주고 난 뒤 30분쯤 후에 분 가장자리로 가볍게 조금씩 주면 됩니다. 분 밑으로 한 두 방울 똑똑 떨어질 정도만 말입니다.
다섯째, 병균과 해충의 침입으로부터 난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난에는 여러 가지 병과 해충의 피해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약을 뿌려 주며 병들지 않게 해 주어야 합니다. 난 역시 생명체이기 때문에 모체가 병약해지면 그 자손도 튼튼해질 리가 없고 따라서 난이 뒷촉은 무너지고 새 촉은 안 나오며 죽게 되죠.
여섯째, 난이 겨울잠을 충분히 자야 합니다. 난은 겨울에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성장을 위한 모든 생리작용을 멈추고 휴면에 들어갑니다. 이 때 충분히 자게 놔 두어야 난이 쉬면서 에너지를 축적하여 새 봄이 되면 기지개를 켜고 새 촉도 튼튼히 밀어올리고 그 해 병충해도 거뜬히 견뎌냅니다. 단 겨울잠을 자는 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난이 동해를 입을 수가 있기 때문에 꽃의 발색을 위해 보안장치를 해 둔 경우가 아니면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10도 이상 올라가지 않게 약 40일 정도 난실 환경을 맞춰 주셔야 합니다.
일곱째, 공중 습도입니다. 많은 애란인들이나 책에서 공중습도가 최우선인 듯 야단이지만 사실 중요성이나 현실성으로 따진다고 했을 때 가장 나중에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겨울처럼 난실을 밀폐시킬 땐 그래도 적정 습도(70%정도)를 유지할 수 있으나 봄, 여름, 가을에 창문을 다 열면 대기 중의 습도 때문에 도저히 그 적정습도를 못 맞춥니다. 그런 즉, 습도보다 통풍이 더 중요하므로 낮에는 건조 상태에 그냥 두시고 그 만큼 분이 빨리 마르면 물을 그 만큼 자주 주시면 됩니다. 
물론 그 모든 걸 다 극복하면서 습도도 높혀 주면 난에겐 금상첨화지만 현실적으론 어렵습니다. 일본은 해양성 기후라 대기 중 습도 자체가 7, 80%를 웃돌기 때문에 가습기 같은 것으로 맞춰 주지 않아도 적정 습도를 맞출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책은 일본 사람들이 자기네 환경에 맞게 쓴 것을 그대로 베껴 놓은 것입니다. 우리나라 자생지에 가 보면 난들이 공중습도가 2, 30%밖에 안 되는 곳에서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그래서 그런 지 일본란은 병충해에 약한 반면 우리 나라 난은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여덟째, 난석의 선택입니다. 난석은 뿌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적당하게 습기를 머금어 주고 적당히 건조시키는 속도를 유지해 줄 수 있고 분 바깥과 분 내의 온도차이를 적당히 조절해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난석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만으로 심으면 난의 생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여러 가지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해서 씁니다. 
여기선 자세한 난석들의 특징은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배합을 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난석 중 영풍에서 나온 "동양란 골드"라는 혼합 배양토를 쓰시면 제일 무난할 것입니다. 
아홉째, 난 화분입니다. 화분 역시 일종의 식재의 연장이기 때문에 어떤 재질의, 어떤 크기의 화분에 심어 기르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화분은 크게는 재배용 분이 있고 감상용 분이 있습니다. 감상용 분은 대개 겉에 여러가지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가격도 몇 만원 하는 등 상대적으로 고가입니다. 따라서 전시회 같은 특수한 목적으로 임시로 난을 심는 분이므로 여기선 생략하고 재배용 분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재배용으로는 검은 낙소분, 플라스틱분, 선물용으로 많이 심는 도자기분, 파스텔분 등이 있습니다. 
도자기 분이나 검은 화분 중에서도 유약이 반질반질 윤이 나게 칠해져 있는 화분은 분 내의 뿌리가 호흡을 하기 위한 공기교환이 전혀 안 되고 물 준 후 물기가 더디게 말라 자칫 물주는 주기를 잘못 맞추면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파스텔분은 토분과 비슷한 재질로 유약을 칠하지 않은 분인데 너무 빨리 말라 역시 건조가 염려됩니다. 플라스틱분은 값이 싸고 뿌리 발육에 좋으나 놓아두는 장소에 따라 지나치게 빨리 마르기도 하고 더디 마르기도 하는 등 물주는 주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자칫하면 뿌리가 밑으로 뻗질 못 하고 분 벽을 타고 둥그렇게 빙빙 도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낙소분은 자칫 깨지기 쉬운 반면 과습이나 건조 등에 비교적 안전하고 분 내외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아 겨울철 난 뿌리의 보호에 좋아 애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열번째, 심는 방법입니다. 난을 너무 큰 화분이나 너무 작은 화분에 심어도 안 되고 난의 크기와 촉수, 뿌리의 갯수와 길이 등을 고려하여 화분의 크기를 선택합니다. 대개 한국춘란을 기준으로 세 촉 정도에 뿌리가 한 여섯 가닥에 15센티미터 정도의 길이라면 3.5호분에 심으면 됩니다. 다리가 세 개 달리고 좀 낮은 분은 춘란분이고 다리가 없이 날씬하게 길고 좁게 생긴 분은 한란분인데 춘란은 춘란분에 심는 게 좋습니다. 밑에 분망을 집어 넣고 난을 분 속에 앉힙니다. 
분의 제일 위 테두리보다 위구경(벌브)가 약간 위로 올라오는 정도의 높이로 앉힌 뒤 뿌리는 가능하면 분 벽쪽으로 고루 펴서 밀착시킵니다. 그리고 어른 엄지 손가락 끝마디 만한 난석을 분 높이의 20% 정도까지 채웁니다. 그 후 새끼손가락 마디만한 중간 돌을 화분의 75% 정도 높이까지 채웁니다. 그 후 콩알 만한 소립토를 위구경(벌브)와 뿌리가 맞는 부분까지 채웁니다. 마지막으로 쌀알 만한 화장토를 위구경이 3분의 2나 절반 정도 노출되게 덮어 줍니다. 
이 때 난석을 꼬챙이 같은 것으로 꽉꽉 쑤셔 넣지 마시고 심으면서 중간중간에 뿌리 사이사이에 골고루 난석이 박히도록 분 벽을 가볍게 툭툭 서너 번 쳐 주는 정도로 해 주시면 되고 특히 벌브 밑에는 빈 공간이 안 생기게 핀셋으로 하나씩 끼워 넣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3.5호 분보다 더 큰 분에 심을 경우는 제일 밑에 놓는 대립토를 특대립토로 분망이 덮일 정도까지 넣고 그 위에 엄지손가락 만한 대립토와 중립토, 소립토, 화장토를 위의 비율로 심으시면 됩니다.


 

물주기

일반적으로 물주는 주기는 표토가 완전히 마른 뒤에 관수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자기 배양장의 환경을 고려하여 배양토가 어느 정도 건조되었을 때가 가장 적기 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봄철 물주기
봄철에 분갈이를 하여 보면 자기 난실의 물관리 기준을 얻을 수 있다.
대체로 난의 촉수에 비해 뿌리 가닥 수가 많지만 뿌리가 가늘고 긴 편이라면 작년에 관수에 인색했다는 결론을 얻을 수가 있고, 반면 뿌리 가닥수가 적당하며 굵고 실하게 느껴진다면 적당한 관수를 했다고 보면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그에 준해 관수를 하면 된다. 그리고 뿌리가 상한 것이 많다면 지나치게 관수량이 많았거나 적었다는 판단하면 된다. 
관수 시간대는 오전 중에 하는 것이 무난하고 7월 초순 이후부터는 점차 저녁 시간대로 옳겨주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낮 동안 적극적인 채광관리를 위해서는 더욱 필요하다.
보편적인 관수 횟수는 4-5일에 한 번을 기준으로 하면 되는데, 이 말은 세력이 좋은 큰 포기들은 3-4일에 줄 수도 있고, 어린 유묘나 세력이 약한 난은 분이 늦게 마르므로 5-6일에 한 번씩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4월은 하란, 추란은 5-6월, 한란은 6-7월이 화아분화 시기이므로 이런 난들 중에 꽃을 피워야 할 난은 관수 횟수를 한 두 번 걸려주어 꽃눈이 맺히도록 하여준다. 
그리고 물을 줄 때는 잎에 묻은 먼지를 씻어낸다는 기분으로 충분히 주도록 하며, 수돗물을 사용할 때는 미리 물통에 받아 두었다가 염소성분을 증발시킨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물주기
물관리는 년중 신경을 써야 하지만 특히 여름철 물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왜냐 하면 각종 병해를 유발하는 병원균이 고온 다습한 환경이 되기 쉬운 여름철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여름철은 특히 이른 아침이나 낮에 물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진 저녁나절이나 한 밤 중에 하는 것이 안전하며, 관수주기는 화장토가 완전히 마른 뒤에 관수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렇게 하게 되면 보통 장마철이라 하더라도 5-6일에 한 번은 주게 된다. 그렇지만 비가 오면 분이 조금 늦게 마르므로 이보다 횟수가 줄어들 수 있으며 비가 내리지 않고 해가 나올 때는 이보다 자주 줄 수도 있다. 때문에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기준임을 감안하여 상황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장마가 끝나면 횟수는 더 늘어나지만 야간 온도가 심하게 오르는 열대야 기간 동안만큼은 오히려 관수 횟수를 줄여주면서 난실 바닥에 물을 자주 뿌려주거나 늦은 밤 잎에 가볍게 엽면 분무를 해주는 방법도 있다. 
마찬가지로 관수는 저녁나절이나 한밤중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7월 중순 이전까지는 장마 기간이지만 중순을 넘기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찾아오는 혹서기가 된다. 
한편 7월말부터 8월 초순은 춘란과 광엽혜란의 꽃눈이 생기는 시기이다. 때문에 내년에 꽃을 보고 싶은 난들은 한두 번 정도 관수를 끊어줄 필요가 있다. 난 기르기에서 가장 어렵고 또한 난 배양 성패가 직결된 가장 중요한 작업이 관수이다. 난이 물을 필요로 할 때 적절하게 주어야 한다고 말하기는 쉽지만 막상 현실에서 이것을 감으로 느낀다는 것은 쉽지 않다. 
오랜 배양경험을 가진 애란인들도 관수 문제만큼은 매우 신중하게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분, 배양토, 배양토 대. 중. 소의 배합비율 등에서 시작하여 난의 상태, 난실의 조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고려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기에 기상환경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초심자들은 자주 난을 살펴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난이 생기가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보고 분이 마르는 것도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경험이 많은 선배들도 자주 방문해 어떠한 상태일 때 관수를 하는지 잘 보고 이해를 해야한다. 단순히 며칠에 한 번 주는가 하는 질문보다는 어떠한 조건일 때 주는가 하는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가을철 물주기
9월 중순을 넘기면 관수 시간대를 너무 늦은 시간에 하지 말고 저녁나절에 하도록 한다. 관수주기는 기본적으로 분이 마르는 상태를 살펴서 하는 것이 원칙이며, 난실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5일에 한 번씩 주는 것이 보통이다. 
10월 중순을 넘기면 분이 마르는 속도가 상당히 늦어진다. 때문에 10월 초순과는 달리 관수 횟수가 줄어들게 됨으로 화장토가 완전히 마른 뒤에 관수 하도록 한다. 
10월 하순부터 지역에 따라 서리가 내리는 곳도 생기므로 실외 재배하던 난들은 실내로 들여놓을 준비를 해야 한다. 이때부터는 관수 시간대도 아침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밖에 일반 개화주들은 꽃망울을 보호하기 위해 수태를 덮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관수를 한 다음에는 걷어서 꼭 짠 다음 다시 펴서 덮어주도록 한다. 그냥 둘 경우 다음날 강한 햇빛을 받게되면 꽃망울이 상할 수도 있다.
11월은 중순까지 10월과 크게 차이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물주기는 분이 마르는 상태를 보아 주도록 한다.

겨울철 물주기
겨울철 관수는 혹서기 만큼이나 그 시기를 선택하기가 어렵다. 대체로 휴면적온이 유지되는 난실 같은 경우에는 한 달에 한두번의 관수로도 충분하다. 그러므로 관수시기를 조금 늦추어 주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관수 직후에 갑작스럽게 닥치는 추위다. 때문에 물을 주어야 된다고 판단되더라도 한파가 계속되면 미뤄두었다가 추위가 조금 풀렸을 때 오전 중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간 기상예보를 참고하여 추위가 온다고 하면 물 주기를 미루고, 날씨가 조금 풀린 다음 관수를 하되 오전 중에 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대체로 물주는 날은 해가 나오고 날씨가 풀린 때가 되므로 낮 동안은 완전 차광한 난실이라도 환기를 시켜 가능한 잎에 묻은 물을 빨리 말리고 분속의 물기도 제거한다. 겨울철 관수는 다른 때처럼 흠뻑 주지 말고 관수량을 조금 줄여주어도 무방하다. 
관수 주기(춘란 기준)
재배환경(배양토. 분. 통풍. 채광등)에 따라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 봄 : 4-5일 간격. 
= 여 름 : 4-5일 간격, 기온이 30℃이상 올라가면 5-7일 간격(연부병 예방 목적)
= 가 을 : 3-4일 또는 4-5일 (건조 정도에 따라)
= 겨 울 : 9-12일(3.3호분) 또는 15-20일(4호분 이상) 간격으로 실시하는 것이 보통이


 

풍난(風蘭)의 재배일반

풍란은 여러 가지 나쁜 여건에서도 잘 자라지만 낮은 온도는 좀처럼 이겨내지 못한다. 5도C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며, 착생란 이기 때문에 공중습도는 70%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 이하로 떨어지면 인위적으로 습도를 높여 주어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해가 진 저녁에 물을 주며 겨울에는 햇빛이 나는 오전에 분무하여 습도를 유지시킨다.
봄.가을에는 아침 일찍 물을 주어 야간에 분에 수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물주기의 요점은 한번 준 물은 2~3일 안에 건조 시키는 것인데 잘 마르지 않는 경우 식재량을 줄이든지 통풍이 더 잘되는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풍란은 무덥고 건조한 것은 잘 견디지만 춥다거나 과습 한데에는 약하다. 과습으로 뿌리에 근부병이 발생해 부실해지면서 고사한다.

12-2월사이를 제외하고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풍란은 햇빛이 부족하면 번식이 잘 안되므로 품종에 따라 광량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강건한 품종은 되도록 햇빛을 많이, 성질이 약한 것은 햇빛을 적게 쪼여준다. 일조는 보통 여름에 60%, 겨울에 40%의 차광을 필요로 하며 각각의 시기와 품종에 따라 그 정도를 달리 해주는데 일반 동양란 보다는 햇빛을 좋아한다. 
金樓閣, 金孔雀등은 일조량에 따라 지난해의 잎까지 착색시킬 수 있고 縞斑과 황색의 품종은 일조가 강한 만큼 황색이 선명하고 아름답게 마무리된다. 虎皮斑은 올해의 일조가 내년까지 영향을 미친다. 弁慶丸등의 무지, 엽예품등은 약한 빛으로 재배하는 것이 녹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배양의 성과도 좋다. 풍란의 경우 일조가 너무 강하면 잎 표면에 홍점(안토시아닌색소)이 나타난다. 이 것은 일조가 너무 강하다는 신호로 차광해주면 다시 사라진다.
풍란을 두고 기르는 장소로 지면은 좋지 않다. 선반위나 나무아래에 매달거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난걸이 등에 놓고 통풍이 잘 되도록 재배해야 한다. 통풍은 미풍의 바람이 좋으며 바람이 갈한 베란다에서는 갈대발등을 이용해 바람막이를 해준다.

풍란은 공기 중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생육하는 식물이기에 특별히 시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좀더 튼튼히 키우기 위해 2000~3000배로 묽게하여 비료를 주기도 한다. 반면 공중질소 고정능력이 크기때문에 질소분의 비료를 많이 주면 피해도 그만큼 크므로 인산과 칼륨성분이 많은 것이 좋다. 마캄프K의 대립을 1분에 3~4개 정도 놓아두면 좋다. 유박을 사용하면 곰팡이가 발생하니 조심해서 사용한다. 유기질비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아침 일찍 분 가장자리에 2~3방울 주고 약 1시간 후 충분한 관수로 비료장해를 막아야 한다. 

봄.가을 성장기에 월 2회 정도 하이포넥스 3000배액을 물주고난 뒤나 물대신 분무해준다. 미량원소를 공급해 주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황토를 우려낸 물이나 부엽토 썩은 물을 주고, 봄.가을에 0.01%~0.1%(바닷바람을 액화했을 때의 농도)의 소금물을 주면 난이 활기를 띤다. 빨리 키우려는 욕심에 비료를 과다하게 주면 잎이 균형 없이 길어지고, 조직이 연해져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며 뿌리가 썩어 枯死하게 된다. 
풍란은 흙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병충해와는 거의 무관한데 고온 다습할 경우 동화작용에 장해가 생겨 잎에 흰 가루 등이 생기기도 하고, 장마철에 민달팽이가 뿌리를 갉아 먹어 다시 뿌리를 내려야 하기에 골치거리가 되는데 민달팽이는 야행성이기에 밤에 직접 잡아주어야 한다. 풍란은 약해에 대단히 약하기 때문에 약제를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풍란은 생리장해나 일소등에 따라 부패가 시작되고 연부병 등으로 발전하는데 더 이상 전염되지 않게 바이브라마이신이나 스트렙토마이신으로 5~6간격으로 치료해주고 그래도 치유가 안되면 격리시킨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와 통풍을 유지해주고 베노밀이나 벤레이트 등을 1000배 희석하여 한 달에 한두번 소독해주면 특별히 병에 걸릴 염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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