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테리아(Gasteria)에 대해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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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테리아(Gasteria)는 ?
식물에 어떤 짓을 해도 말라죽지 않는다는 과장된 얘기가 있을 정도로 다육식물은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강하다고 소문난 종이 가스테리아 입니다.
반음지에 놓아 성장기에 물만 잘 주면 건강하게 자라는 품종입니다.
두꺼운 잎을 대칭으로 뻗어 자라며 그 중앙에서 꽃대를 길게 내어놓아 꽃을 피웁니다.
그 꽃의 모양이 위장(胃腸)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영어의 胃를 뜻하는 "gastric"이 가스테리아의 어원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간단한 관리법
Gasteria는 Haworthia와 마찬가지로 잎의 모양을 보기 위하여 재배합니다. 거의 모든 종류는 생장이 늦고
그늘진 장소에 두는 것이 생육에 좋습니다. 느리게 성장하는 대신 시간이 지나면 작고 촘촘한 잎이 집단을
이루면서 성장합니다. 키우기 쉽다고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재배가 용이하기는 하나 관리를 소홀이 하면
안됩니다. 이 식물은 주기적으로 화경과 죽은 잎을 정리해 주셔야 합니다.
Gasteria는 화분에 키우기 용이한 식물로 실내나 실외 모두 키울 수 있습니다. 이들의 화분은 배수가 잘 되는
화분에 키우셔야 하는데 아주 통통한 잎을 가진 종의 뿌리는 대부분 너무 습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화분에 배수구멍이 없는 곳에 키우고 싶으시면 물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간단한 번식법
Gasteria는 약 30종이 있는 속으로 대부분의 종은 약간의 반그늘이 질 때 잘 자랍니다. 일반적으로 Gasteria는
대부분 단측지가 다양하고 잘 생기나 어떤 것은 드믈게 생기고 어떤 것은 잘 생기지 않는 등 그 종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분리된 단측지는 뿌리가 빨리 나옵니다. 단단하게 붙어 있는 단측지를 가진 종은 때때로 모체에서 파내야 할 수
있고 모체를 엎어두거나 옆으로 둔 상태에서 강하게 분리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Gasteria는 봄에 엽삽으로 번식시킬 수 있는데 분리된 잎은 따뜻하고 건조하며 그늘진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잎의 기부에서 작은 식물체가 보이기 시작하면 습기가 있는 화분용토에 계속 재배해 나가시면 됩니다.
식물체가 더 커지면 작은 식물체를 조심해서 잎에서 떼어내고 각각의 화분에 심어줍니다.
[출처] 12.가스테리아(Gasteria)에 대해 공부합시다.|작성자 OL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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