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분갈이

다육식물의 분갈이

화분에서 키우는 식물은 정기적으로 화분갈이 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아무리 좋은 용토를 사용해도 시간의 경과함에 따라, 화분안은 뿌리로 가득 차게된다.

노폐물이 쌓여 흙의 상태가 나빠고 양분이 부족해지면 다육의 성장은 둔화되고 뿌리를 썩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분갈이는 대체로 1년에 한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분갈이 준비

다욱의  뿌리를 3Cm 가량 잘라서 그늘에서3~4일 가량 말려준다.  
분갈이 흙은 반드시 헌흙은 다 버리고 새흙으로만 쓴다.
물빠짐이 좋아야하므로 분갈이 용토에 마사를 좀더 많이 넣는다.

마사를(60% 이상) 너루 많이쓰면 나중에 마사에 섞인 흙가루가 굳어 오히려 물빠짐을 방해할 수 있다.

마사가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사를 물에 씻으면 흙속의 미네랄이 없어져서 안좋다.

분갈이의 시기

다육식물은 언제라도 뽑아내고 심고 하는 것이 가능한  식물이나 그래도 적기는 있다.

휴면에서 깨어나 생장을 개시하기 직전이 가장 효과적이다.

생장기와 휴면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다수가 이른 봄부터 봄에 걸쳐 황성한 생육을 한다.

그리고 한창 더울 때는 생육이 둔해지고, 차갑고 서늘한 시기를 맞으면 또 다시 활기를 회복하는 성질의 종류가 많다.
조건이 좋은 곳에서는 2월에는 맑은 날의 실내온도가 30도를 넘게 되고, 생육의 조짐을 보이는 종류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

생육의 조짐이 있는 종류는  분갈이를 하여도 되나.

일반적으로는 3월 상~하순, 봄이 늦은 지방에서는 3월 하순~4월 중순이 적기라고 말할 수 있다.

봄에는 기온이 점진적으로 올라가므로 화분갈이는 조금 늦어져도 상관없다.
가을의 적기는 8월 중순~9월 중순이나, 조금 일찍 끝내는 것이 좋고,

특히 겨울이 빨리 오는 지역에서는 적기를 놓친 경우  다음해 봄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다.

화분갈이 후의 관리

심기가 끝나면 그대로 원래 있던 곳에 놓아도 좋으나,

새로운 용토에 익숙해 져서 새뿌리를 신장시키기 시작 할 때까지는 다소 차광히야 주는 것이 안전하다.

토양 온도가 높아야  새 뿌리의 발생에 좋으므로  화분의 측면이 해를 받게 해서 따뜻하게 해준다.

분갈이후 물주기
분갈이후의 선인장은 환경변화에 대한 충격으로 일시적인 쇼크에 빠지기 때문에 물은 바로 주지 않는다.

이시기에 바로 물을 주게 되면 다습조건에 빠지어 해롭다.
분갈이후 평균5일후에 뿌리가 활동하므로  뿌리가 활동하는 시기에 맞추어 물을 주어야 한다.
화분의 흙 반정도가 젖을수 있도록 물을 주고 분갈이후 1-2일사이에는 건조시켜주어야 한다.
분갈이후 물주기는 뿌리가 적거나 없거나 하면 일주일정도 지나서 물을 주고 뿌리튼튼하면 더 빨리줘도 된다.

기왕 물을 주었는데 뿌리가 없는 아이라면 얼른 뽑아서 그늘에 말리고 좀 있으면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두면 된다.
흙이 바짝 마르면 물을 주는데  야외라면 듬뿍줘도 되고 아파트라도 통풍이 잘되면 좀 많이 줘도 상관없다.
겨울의 건조에는 강하지만 장마의 습기엔 약하므로  가능하면 물은 조금주고  통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