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금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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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톱스의 얼룩종
리톱스의 반입종(얼룩종)은 실로 아름다운 붉은색, 갈색, 노란색, 백색 등의
여러가지 색조가 표피 뿐만 아니라 체내까지 파고 든 것처럼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어 냅니다.
리토프스는 '살아있는 보석' 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만
점박이 종이야말로 귀한 보석과 같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유감스럽지만 이러한 얼룩은 지속되지 않고 탈피 마다 색조는 크게 변화하고
때로는 완전히 소실되어 끝나버리는 것이 많습니다.
또 리톱스는 선인장과 달리 접목 번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모처럼 좋은 얼룩 무늬를 가지고 있어도 개채를 늘릴 수 없습니다.
그 만큼 귀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룩종은 씨나기 할때부터 극히 얼마 안되는 확률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입수하려면 스스로 씨나기를 직접 하거나 씨나기 업자를 방문하거나 해서
수많은 모종 중에서 마치 복권을 사는 기분으로 찾아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씨나기모종으로부터 반입이 나오는 것은 잡교종에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미숙 종자로부터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선인장과 마찬가지지요.
또는 알비노(백화 현상) 에 의한 돌연변이일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모종은 약해서 어린 싹일 때에 시들어 버리는 것이 많습니다.
얼룩종끼리 교배하면 출현의 확률도 높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얼룩이 계속되는 모종의 입수가 곤란하여 꽤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출처: 좋은날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