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키우기

다육 식물 키우기

                                                         사진:엑스플랜트

다육식물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다량 배출하므로 침실에 두면 좋다.
다육식물이 밤에 산소를 뿜어내는 능력은  강한 햇빛을 오래 받을수록 좋아진다

다육 식물은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기온이 영하가 되지 않는 난지에서라면 연중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햇빛

다육이들은 원래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는 것들이라 햇빛과 물이 많이 좌우한다

대부분의 다육식물은 강한 햇빛을 좋아한다.(장마 뒤의 뜨거운 햇빛은 주의)
낮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저녁에 저녁에 실내로 들여오면 좋다.
햇빛이 약한 곳이나 .실내에만 둘 경우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을 적게 주어야 한다..

봄과 가을은 하루종일 직사광선에 둔다.
한여름은 오전에 햇볕이 들고 오후에 그늘이 드는장소에 둔다.
겨울은 큰 것일 수록 물을 전혀주지 않고 그늘에 둔다. (대략 3℃이상 유지)

물주기

다육이는 될수 있으면 물을 주지 않는게 좋다..

다육식물은 습도에 매우 약하여  고온다습, 저온다습 둘다 위험하다.
물을 한낮은 피하고 가능하면 저녁에 준다.
물은 식물의 잎이 말라서 떨어지거나 비틀어 질 경우 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잎의 두께에 따라 물주기를  조절한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화분밑으로 물이 흘러 나올만큼 충분히 준다.(장마철에는 단수하는것이 좋음).
화분의 흙이 아주 바싹 말랐을 때  화분위의 흙을 2cm정도 파본뒤에 먼지가 날릴 정도면 물을 흔뻑준다.
잎이 두꺼운 경파, 사해파, 천녀, 어소금 등은 물을 거의 주면 안된다.
그 외 염자 종류, 에케베리아 종류 등은 잎이 틀어지면서 말라서 떨어지려고 하면 물을 준다.

잎이 쪼글거리면 1-2일후에 준다.
식물의 뿌리와 화분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뿌리 크기에 비해 화분이 클경우 물을 흠벅 주면 바로 죽는다.

특히 분갈이 후에는  10여일 정도를 단수를 한후 물을 충분히 준다..
이 경우 화분이 크기가  적당해야 바로 흡수하고 분 흙이 서서히 마른다.

만약 화분이 크다면  흙이 마르는 시간이  길어져서  과습으로 인하여 죽는다.

흙은 모양과 색깔이 예쁘게 된다.
장마철에는 공중 습도가 매우 높아서  식물이 수분을 필요로하는 양이 적어진다.
또한  분의  흙이 마르는 속도도 느려지므로  화분 전체의 흙이 아주 바싹 마른 것을 확인하고   물을 준다.
물주기가 겁나면 다육의 잎이 쪼글거릴 때 주면 된다. 단, 작은 것일수록 가끔 줄 필요가  있다.(수분 저장량이 적음)

3~6월  : 15일에서 25일 간격으로 주기기적으로 준다,
7~8월  : 절대단수 (하엽이 아주 심하게 시들면 아주 조금만 물을 준다)
9~11월 : 15일에서 25일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준다,
12~2월 : 절대단수 (하엽이 아주 심하게 시들면 아주 조금만 준다)
             겨울이 성장기인 다육이는 상태를 보면서 물을 주기적으로 준다.

통풍

햇빛이나 물주기만큼 중요한 것이 통풍(환기)이다.

화분에 발이 없거나,화분 아래쪽에 홈만 있고 바닥에 놓으면 완전히 막히는 화분, 분 선반 바닥이 홈(통풍구)이 없는 것  등은

햇볕이 적당하고  통풍이 된다고 해도 화분에 문제가 있으면 50% 정도는  물러져서 죽은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발이 없는  화분은  화분 선반에 깔망 같은 것을 깔아서  통풍이 되게 하여야 한다.

화분에 발이 있으면 공기가 위 아래로 통한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잘 키워 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실외의 통풍이 원활한 곳에 놓아둔다.(봄~가을)

용토

다육식물을 심는 흙은 물빠짐이 좋은 흙을 쓰고 건조하게 관리한다.
물빠짐이 좋지않을 경우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기 쉽고 식물전체가  물러지는 무름병에 걸리기 쉽다.

분의 흙은 마사토와 배양토를  1 : 1  또는 마사토6 : 배합토 4 또는 7:3정도로 도로 배합하여 사용한다.

마사토는 대/중/소 종류에서 소를 사용고 화분이 클 경우에는 밑부분은 중으로 깔고, 중간부터 소를 사용하면 좋다.
※  10% 마사토로 사용하셔도 무관하지만, 100%  일반흙은  절대 안된다.

거름

대부분의  다육식물은  거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성장기인 봄,가을에  영양제를 아주 조금만  화분위에 올려주면 된다.
영양제 이름은 "하이코트"나 "바이오코트"로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병충해

깍지벌레 -  잎 뒷면이나 줄기에 하얗게 붙어있어요. 메머드나 수프라사이드 희석해서 사용한다.
                 (스프레이 약은 너무 독해서 다육이들이 까맣게 타 버려요.)
                 솜깍지는 하얀 솜속에 둘러쌓여 있어서 한 번의 소독으로 퇴치하기가 어렵다.

                 처음엔 이쑤시개로 일일이 잡아주고~ 벌레가 심하면 4일에 힌 번씩 3번 정도는 해야 겨우 퇴치가 된다.
                 깍지벌레는 흙속에서도 살기때문에 분갈이를 해주어야 한다.
※  천연 깍지벌레 약 만들기 : 쌀뜸물..1500cc(페트병)에 소금 한 스푼. 식초 한스푼 희석해서 뿌려주면 효과가 좋다.

민달팽이 -  조그마한 다육이 보다는 습기가 많은 초록이에 많다.

                 새벽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낮엔 잘 안 보인다.
                 화분위에 오이껍질이나 참외껍질을 올려 놓으면 밤에 나와서 먹는데  그때 잡아준다.

개미   -     흰종이 위에 물엿을 듬뿍 묻혀서 화분옆에 놓아 두면 개미가 단맛을 좋아해서 우르르 몰려든다.
                 그때 에프킬라를 개미에게 뿌린다.

                 에프킬라는 초록이나 다육이에 닿지 않게 해야한다. (식물에 직접 뿌리면 식물이 모두 죽는다.)
      (신문은 휘발유 냄새가 나서 개미가 도망가요~ 반드시 냄새가 없는 종이를 사용하세요.)
    * 진딧물은 까만색으로 줄기나 잎에 붙어 있을때 휴지를 이용해서~ 줄기나 잎을 훑듯이 닦아주세요.
       진딧물이 초록색 성충으로 변하면 퇴치하기 힘들어요. 엄청남 속도로 확산되거든요.
       아~ 진딧물은 다육식물의 경우 꽃대에 많이 생겨요~ 초록이는 새순이 올라올때 까맣게....... 이그~~~ 징그러워 잉~~

화분

숨을 쉴 수 있는 화분으로도 수분이 빠져 나갈 수 있는 재질의  토분이 제일 좋다.

분갈이

다육식물은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어서 분갈이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

분갈이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과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늦가을에 하는게 좋다.
잔뿌리도 너무 많이 자르면 오히려 굵은 뿌리까지 상하는 경우가 있어요. 어느정도는 남겨두시는 것이 좋다.

다육식물을 심는 화분은 큰것보다는 식물에 비해  조금 작아 보이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분이 너무 클 경우, 흙의 양이 많아져  수분이 오래도록 남아있기 때문에  과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봄에 뿌리를 3Cm 가량 잘라서 그늘에서3~4일 가량 말려서 살짝 화분 흙위에  올려놓고 3일 뒤 흠뻑 물을 준다.  
비료는 주지 않고 연 1회정도 분갈이(부엽토+모레+마사)를 한다.

관엽과 허브는 옮겨심고 곧바로 물을 흠뼉주는데  다육은 옮겨심고 나서 절대로! 물을주면 안된다
육이는 뽀송뽀송한 (처음 꽃집에서 배양토를 구입할때정도의 수분) 배합토에 옮겨심고 약 일주일후에 물을 준다.

겨울철 관리

다육식물은 겨울펄이 휴면기 이므로 가급적  물을 주지  않는다.

햇빛이 부족한 겨울철엔 모든 다육이들이 웃자라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잎이 쪼글거리기도 하지만 봄이 되어  다시 물을 주면 잎이 탱탱해지며 성장을 시작한다.
겨울철에 단수를 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대부분 잘 견디어낸다
다육식물의  월동온도는 영상 6 도이다..
난간에서는 초겨울 영하의 날씨가 아니면 그냥 둔다. 다소 냉해를 입어도 뿌리가 상하지 않으면 봄에 회복이 된다

겨울이 성장기인 라우이나 두들레야계열은 조금씩 물을 주어야 뽀샤시하게 백분이 짙어진다.

꿈과희망-정인행 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