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물주기

리톱스를 기르면서 물주기만 재대루 할수 있다면 일단은 성공하였다고 봐야 한다.

그만큼 리톱스 키우는데 있어서 물주기는 중요하다.물한번 잘못주어서 몽땅 물러버리는게 한두번이 아니다.

고수분들이야 노하우를 지니고 있지만 처음 리톱스를 키우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간하게 요약하여 본다.

원산지  남아프리카일년 강수량이  아주 적다한다.

그래서 리톱스 몸체엔 많은 수분을 저장(다른 다육식물도 그렇치만...) 할수 있도록 구조가 되어 있어 물주기의 기회를 놓쳤더라

하더라도 몇일 내에 고사하는 일은 없다. 특히 수분의 저장능력(?)이 뛰어난 다육식물을 고도다육이라 부르며 많은 메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곳에서는 비가 오지 않아도 밤과 낮의 기온의 차가 심하여 생기는 아침의 결로현상에 의한 이슬을

몸에 저장하여 살아갈수도 있다합니다. 그러나 여기는 한국이니까 ...

어린 묘는 수분을 비교적 좋아하지만 기온과는 반비례한다. 통통하고 반질반질한 것이 잘 자라고 있다고 착각하고

물을 준다면(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럴 것이다) 한 순간 흔적만 남는다. 게으른 사람이 잘 죽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리톱의 아가들도 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많이 주면 위험하고 조금주면 성장은 더딜지언정 죽지는 않을겁니다.

발아후에 비닐이나 랲을 거둔후에는 햇볕을 볼수 있도록 하루에 한시간 또는 두시간 이런식으로 시간을 늘려

햇볕에 면역이 생기게 하고 나중에는 하루 4시간정도 햇볕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이경우 일주엘에 두번정도 저면관수의 방법으로 물을 공급해주면 좋습니다.

혹자는 스프레이가 좋다고 하지만 보통 고압스프레이를 사용하기에 잘못하면 아가들이 넘어지거 날라가기도 ..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물주기가 겁(?)나고 맘먹고 물주면 흐리거나 비가 내려 웃자람이 걱정하게 된다. 

장마철엔 물한번 잘못주면 장마가 끝나야 마른다. 하늘을 원망한들 소용 없는 일이고  물주기 전엔 날씨를 예상해 보시길 바란다.

여름엔 오후에 겨울엔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이 좋다.  Mesemb류는 동형(여름엔 휴면하고 가을부터 봄까지가 성장한다)이므로

여름철 장마가 들기 전엔 단수를 할 필요가 있다. 이따금 저녁므렵 스프레이 정도면 충분하다. 

나의 경우 성장기엔 3-5일에 한번씩 물을 준다.  물을 주는 주기와 물주는 양을 혼돈치 마시길.... 조금씩...조금씩...

세월이 지나면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기므로 어렵지 않다.  몇개는 죽여봐야....

허긴 바가지로 주거나 아예 샤워기로 주는 분들도 있지만...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도록 해야 한다

배양토와 날씨, 통풍 등 여러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잘 생각하고 터득하면 좋은 취미생활이 될겁니다

비만은 사람이나 리톱스나 결코 좋은게 아닙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게되면 비만해지는것도 막을수가 없읍니다.

그러다가 결국 물러버려 하루사이에 온데간데 없이 보이지도 않는수가 있읍니다.

여름철이되면 휴면기간이 오고 그때가 되면 무조건 단수를 하여야합니다.

다른식물을 키우는분들이  이해하기가 좀 어렵겠지만 리톱스는 휴면기간에 단수를 해야 한다는거 잊지 마시고요.

휴면기간은 6월 말 정도에서 8월말 까지로 두달동안이라고 보면 됩니다.

휴면기가 끝나면 분갈이를 할 아이들은 분갈이를 마친후에 물을 주면 되고요 분갈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아가들은 그냥

듬북 주어도 됩니다 그이후엔 휴면기 전에 주던 방식대로 하시면 됩니다.

개화기가 되면 꽃대가 올라 오는데 꽃대가 올라오고개화를 시작하면 물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

완전히 개화하여 곷이 시들어 열매가 맺히는 때까지 완전 단수를 하여야 합니다

물을 주게되면 수정이 잘 안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