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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다육식물 관리요령 햇빛과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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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장마철 다육식물 관리요령 햇빛과 물주기◈
☞장마비는 맛아도 됩니다
다육식물은 흙을 아주 건조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무슨
말이냐 하시겠죠?
〓▶문제는 화분의 흙이 물빠짐이 좋으냐 그렇지 않느냐하는
것이랍니다 물 빠짐이 잘되는 흙이라면 하루이틀 계속
비를 맛았다고 금방 어떻게 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3~4일 이상 계속 비가 내린다면 실내의 가장 밝은
곳으로 화분을 들여놓는 것이 좋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은 주저없이 밖으로 내어 놓아도 돼요
장마 동안 짬깐잠깐 비치는 햇빛은 다육식물에겐 보약과도
같지요
하지만 장마가 끝난 후부터 9월 중순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아주 강한 햇빛은 피하는게 좋아요
자칮하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까요 화상을 입는다고
식물이 죽는건 아니지만 잎에 상처가 생겨 미워지지요
장마 동안의 물주기는 정말 정말 아주 조심해야 하는데
7월 한달 아니 공중 습도가 높은 우리나라 여름은 습도
가 아주 높기에 그때는 완전 단수를 시켜준다 (공중습도가
높은 때라서 화분의 수분증발량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
혹 물을 주었다가 금세 빠지지 않으면(배수) 뿌리가 썩어
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장 적절한 때를 알아서 물을 주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요 화분 전체의 흙이 아주 완전히 빠지작 소리가
말만큼 말랐을 때 주는것
하지만 다육식물 키우기 초보자들은 이때를 잘 모를 수 있
습니다
그래서 다육식물 키우기 초보자에게 권하고 싶은 안전한
물주기 방법은 잎이 쪼글거릴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라는
겁니다
다육식물의 줄기나 잎이 완전히 말라 수분을 잃고 너무
심하게 건조해 보이는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통통했던
잎이 약간 쪼글거리기 시작했다 싶을때 물을 주라는 것
이다 이건 식물이 물을 먹고싶어 하는 신호이다
좀 모진 방법이지만 과습으로 죽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게
낫지요 식물이 웃자라는 것도 어느정도 방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주는 시간도 중요합니다 제가 권하는 여름철(장마기간)
식물에게 물주기 좋은 시간은 해가 진 후에 주라는 겁니다
이른 아침에 물을 주었는데 잎에 물방울이 남아있을 경우
햇빛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물방울이 렌즈작용을 해서 그렇
잖아도 강한 해빛을 더욱 강하게 끌어모아 식물의 잎이 타버
리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물방울이 식물의 잎에 묻지않도록 조심하면서 화분의 흙에만
물을 잘 주었다 해도 낫동안의 높은 기온과 뜨거운 햇빛은
화분 속 흙의 온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수분이 많을 경우에
더욱 심함)뿌리가 상할 염려가 있답니다
식물의 잎이 말랐다고 물을 주는 분도 있어요 다육식물이던지
관엽식물이던지 잎이 마르는 이유는 꼭 물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뿌리가 항상 젖어있기 때문에 과습으로
사망할 경우에도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쉽게 얼른 알 수 있는 식물의 물부족 현상 ◀
다육식물은 특유의 광택과 탄력을 잃고 잎이 쪼글거리기 시작합
니다 그 때 물을 주세요
※혹시 물을 주었다면 미풍의 선풍기로 여름에는 틀어주면 인위
적인 선풍기 바람이 자연에서 불어주는 바람처럼 습병을 막아
주기도 합니다
♥♥♥ 이것 만은 제발 ♥♥♥
며칠에 한번 꼴로 날짜를 정해놓고 물을 주는 것은 좋지않다
계절과 화분이 놓인 장소에 따라서 물이 마르는 속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식물 키우기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물을 안주어서가 아니라 물을 너무 자주 많이 주어서
많이 죽인다는 것이다....^^
다육식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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