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잘 키우기

첫째.

통풍이 잘되는 집이여야 해요.

`다육이 기르는데 있어서 잊지 마셔야 할 중요한 부분이.

         햇볕보다 이 통풍 이란 말씀!! 

         WHY?! 햇볕이 없어도 다육이들은 살아 가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단, 이경우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며(ㅋㅋㅋ) 혈색(?)이 나빠지고.

         길다랗게 웃자랄 뿐이지요.ㅎㅎ 고로.."생명에 지장은없지만.. 얼굴은 못나지는거죠^^;;"

         하지만!! 통풍이 안될경우, 다육이들은 죽고 말아요.

         뿌리가 서서히 물러져 가면서 줄기를 잠식시켜 잎들의 생장점 까지도 모두 죽여 버리기 때문이죠.

         그러니 꼬옥~! 통풍이 잘되는 집, 화분을 골라주시길~!

둘째.

배수가 잘되는 흙을 배합해 주세요.

`배수가 잘되는 흙이라 함은~ 일단 흔히들 아시고 계시는 마사토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마사토 만으로는 다육이에게 필요로 하는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안될수가 있으니

         흙을 따로 배합을 해줘야 할텐데요~

Bonus! 배합흙 만들기~ ^^

         준비물은: 가는모래(여기서 말하는 모래는 백사장 모래같은 진흙이 섞여있지 않은 모래를 말해요),

                  마사토(미사 전 크기 정도), 미사, 펄라이트, 부엽토, 거름

         ① 마사토와 미사의 잔여 먼지나 미세한 흙들을 씻어줍니다.

           -> 그대로 사용할 경우 잔여 흙이 물을 만나면 진흙이 되서 흙이 꾸덕꾸덕 마르게 되어

               다육이가 뿌리를 내릴때 힘겨워 해요. 배수도 잘 안되구요~

           -> 양파망에 넣고 그대로 씻어 말리거나 큰~바구니망이 있다면 거기다가 씻어서 말려주세요.

         ② 모래+펄라이트+부엽토+거름을 섞어 줍니다. 거름과 부엽토는 뭉치지 않게 잘 개어 주시구요~

           -> 비율은 60:20:10:10

이렇게 하면 다육이가 완전 좋아하는 배합토 완. 성!!          

셋째.

다육이 집에  배합흙을 가지고 이쁘게 심어주세요.

`기존에 있던 흙들은 싹싹 털어서 쓰레기 통으로..가 아니라,

         (요건 쓰레기 처리비도 많이 나오고 나쁜것도 아니니 화단에 살짝 버려주세용 ㅎ)

         뿌리에 남아있는 잔혀 흙도 싹싹 털어 주시구요.

         오래된 뿌리는 흙을 털어 주시면서 훑어내듯 제거해 주셔도 좋아요~나중에 새로운 뿌리가

         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화분 아래 깔망을 깔고, 씻어놓은 마사토를 약간 깔고 그위에 배합토를 채워 넣은뒤

         식물을 심어 줍니다~ 식물을 다 심고 화분과 식물을 잡고 바닥에 탁탁 흙이 고루 내려가도록

         쳐 주시구요.

         그다음 위 남은 공간에 너무 흙이 꺼졌다 싶으면 배합토를 더 넣어 주시고 

        약 1cm 정도 남았다 싶으면 그곳에 씻어 놓은 마사와 미사로 예쁘게

        덮어 줍니다~

          어때요. 간단하죠?!

         이쯤되면 다육이 분갈이에 맛(?) 들이셔서 기존에 있던 다육식물들도 

         다~ 분갈이를 하시려고 할텐데요..

         잦은 분갈이는 다육이가 힘들어 하고, 얼굴 색도 이뻐지지 않아요.          

         화분에 오래 있을수록 얼굴색이 이뻐지면서 고와 진다는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분갈이 후에는 꼭 기억하셔야 할게

         바로 물을 주시면 안되고, 최소 일주일 뒤에 물을 주셔요..!!

         분갈이를 하면서 다친 뿌리가 물을 만나 물러져 상하면 안되겠죠?! ^^

펌-다육사랑자기사랑(달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