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적심 요령

식물의 적심

적심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면

성장과 결실을 조절하기 위하여 나무나 농작물 줄기의 졍아(식물의 눈)나 생장점을 따 내는 일 이라고 합니다.

순 우리말로는 순따내기, 순자르기 라고 이야기 하죠

생장점이란???

식물의 줄기와 뿌리의 끝에서 식물의 전체적인 생장에 위한 세포분열이 일어나는 점조직 부분을 이야기 합니다.

대부분의 식물은 생장점을 통해 일생동안 생장을 하게  됩니다.

줄기 끝에 있는 생장점에서는 확발한 세포분열이 일어나 새순을 만들어 내며,

뿌리끝에 있는 생장점에서는 활발한 세포분열이 일어나 뿌리가 물을 찾아 땅속 깊이깊이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생장점에서는 '길이생장'이 이루어 진답니다.

다육식물또한 생장점이 줄기 끝에 존재하며

가시가 돋힌 선인장과 로제트가 형성되어 있는 다육식물의 경우엔 생장점이'선인장의 정수리 부분, 로제트의 버리부분~ 정중앙'

에 존재합니다.

때문에 그 생장점을 기점으로 하여 위방향으로 키가 자랄 수 있는 것이죠

적심할 경우엔 생장점이 존재하는 그 머리 부분을 잘라래는 것입니다.

적심=머리를 댕강한다 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도 여기 있는 것입니다. ㅋㅋ

순따내기, 순자르기  단어 그대로 '생장점이 있는 새순을 잘라내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생장점이 있는 부분을 잘라내면 식물은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잘려나간 부분에 다시 생장점을 가진 새로운 새순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엔 하나가 아닌 둘 이상을 만들게 되죠

생장점을 잘라냈으니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더 강해지기 위해 몸을 부풀리는 본능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때 만들어진 새순들이 어느정도 자라 줄기가 형서되면, 또 다시 그 줄기에 순따내기, 순자르기 작업을 하여 멄수를 늘려갑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자 이제 다육식물 적심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다육식물에게 있어서 적심을 하는 목적은

1. 키만크는 다육이에게서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

2. 웃자람으로 인해 못난이가된 다육이의 재탄생을 위해

3., 장기간에 걸쳐 멋진 수형을 잡아가며 군생으로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다육식물에게 적심이라는 의미가 보통 군생만들기와 맥락을 함께 합니다.

생장점을 잘라내게되면, 그 부분에서 새로운 개체가 2~3개 또는 훨씬 많은 수의 개체가 빠글빠글 만들어기제 되어

적심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멋스러운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풍성하게 자라난 군생을 보면 누구나 아름답게 생각하죠

넓은 분에 여러개를 심어 풍성함을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 어울러지게 이룬 군생의 모습은 표현하게 힘들답니다.

적심으로 여러개의 가지를 유도할 수 있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그 줄기가 목질화되어 모양이 더욱 좋아지고

반복된 적심으로 감시 따라올 수 없는 대작을 만들 수 있읍니다.

적심에 많이 1순위 실험대상이 되는 다육식물로는 흑법사가 있습니다.

그외 정야, 연봉, 칠복수, 화재, 무을녀, 벽어연 등 거의 대부분이 다육식물이 가능합니다.

다육식물을 적심하는 요령

먼저 적심을 넣을려는 식물을 최대한으로 키우고 상태도 좋아야 적심 후 새순의 상태도 좋아지고

새순의 양도 증가하게 됩니다.

생장점 부근을 자를때엔 예리한 칼로 자르는데 문제는 윗쪽 생장점이 확실하게 제거가 되어야 하며,

가능하면 뿌리 부분과 최대한 멀게, 생장점 부근과 가장 근접하게 윗쪽으로 잘라야 좋습니다.

(대충 제거되면 간혹 남아있는 생장점일부로 인하여 철화가 유도될 수 있습니다.)

자른 후에는 몇일간 물을 주지 않고 말려 상처가 아물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주의잘 점은 자르는 시기는 가능하면 성장기에 행하시고 생육이 부실하거나 좋지 못한 환경에서는

고사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좋은 조건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성장기=분갈이시기=비료주는시기=적심시기  ^^